우리말 뿌리 열여덟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눅다 – 1.반죽이 무르다. ㉥반죽이 너무 눅지 않니. 2.물기를 받아 부드럽다. ㉥다림질은 눅을 때 해야 잘 된다. 눈어림 - 눈으로 대충 헤아리는 일. (한)눈대중. ㉥눈어림으로 사왔는데 옷이 몸에 꼭 맞았다. 눈엣가시 - 몹시 미워 눈에 거슬리는 사람. ㉥시앗이란 아내한테는 눈엣가시 같은 사람이다. 눈총 - 눈에 독을 품고 쏘아보는 기운. ㉥버시 눈총을 맞으며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괴롭다. 눋다 - 조금 타서 …
- 한실 글쓴이
- 2021-02-21 23:47
오락가락 국어사전 8 얽히고설킨 말풀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락가락 국어사전’은 국어사전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낱말풀이를 살피면서 잘못되거나 엉뚱하거나 뒤틀리거나 엉성하구나 싶은 대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추스르거나 바로잡거나 고쳐야 우리말꽃을 살찌울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꼭지입니다. 갖가지 말이 안갯속에 잠겼지만 [오락가락 국어사전 8] 얽히고설킨 말풀이 우리 낱말책은 갖가지 말을 알맞게 다루기보다는 가지가지 말을…
- 숲노래 글쓴이
- 2021-02-18 19:56
우리말 뿌리 열일곱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그지없다 - 끝이 없다. ㉥반갑기 그지없다. ㉥기쁘기 그지없다. 기리다 - 좋은 일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추어주다 (<ㅡ칭찬하다. 찬사를 드리다). ㉥그분 사랑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소나무를 심는다. 길눈 - 한 길이나 될 만큼 많이 쌓인 눈. 한 자 깊이로 온 눈은 ‘잣 눈’이라고 함. ㉥그 해 겨울 멧골에는 길눈이 쌓여 오도가도 못했다. 길섶- 길 가장자리. ㉥고갯마루에 올라 보니 길섶에 가시게 나물이 …
- 한실 글쓴이
- 2021-02-16 22:40
우리말 뿌리 열여섯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가리키다 - 손가락이나 그와 비슷한 것으로 과녁을 겨누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 가말다 - 일을 맡아하다. ᄀᆞᄋᆞᆷ알다>가말다. ㉥자네가 그 일을 가말 수 있겠나? 가멸다 - 가진 것이 많다. 살림이 넉넉하다. ‘가난하다’와 맞선말. ㉥그 사람은 가멸은 사람이다. 가물 - 오래도록 비가 오지 않음. (한)가뭄, 가물음. 오랫동안 가무는 것을 ‘가물 들다’라 함. ㉥가물에 콩 나듯.…
- 한실 글쓴이
- 2021-02-14 12:25
우리말 뿌리 열다섯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 걷다1 : ① 바닥에서 발을 번갈아 떼어 옮기다 (㉥ 아장아장 걷는 아기걸음) ② (한쪽으로) 나아가다 (㉥ 우리 겨레가 둘로 갈아져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 · 걷다2 : ① (늘어뜨리거나 펼쳐진 것을) 추켜올리거나 말아 올리다 (㉥ 냇물이 불어서 바지를 허벅지까지 걷어 올렸다.) ② (덮였거나 깔렸거나 널린 것을) 접어서 개키거나 치우다 (㉥ 빨래를 걷다, 멍석을 걷다) ③ (여럿한데서 돈이나 몬을)…
- 한실 글쓴이
- 2021-02-10 21:20
우리말 뿌리 열넷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 갈마 들이다 : 갈아들게 하다 (㉥ 돌봄이들이 몇시간 마다 갈마들이었다.) · 갈마 들다 : 서로 번갈아 들다 (㉥ 예쁜 돌봄이 둘이 갈마 들어 아픈 사람들을 보살피고 있다.) · 갈마보다 : 서로 번갈아 보다 (㉥ 손님들은 그 오누이를 갈마보며 귀여워했다) · 즈음 : 일이 어찌 될 무렵 (㉥ 언니가 떠나려 할 즈음에 아우가 들어왔다.) · 즈음하다 : 어떤 일을 맞이하다(← 제하다) (㉥ 샘 기림날에 즈음하…
- 한실 글쓴이
- 2021-02-08 19:41
오락가락 국어사전 7 낱말책에 써넣을 말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락가락 국어사전’은 국어사전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낱말풀이를 살피면서 잘못되거나 엉뚱하거나 뒤틀리거나 엉성하구나 싶은 대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추스르거나 바로잡거나 고쳐야 우리말꽃을 살찌울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꼭지입니다. 낱말책에 써넣을 말을 살피기 [오락가락 국어사전 7] 제대로 가려서 쓸 말 말을 제대로 가릴 줄 안다면 생각을 제대로 가릴 수 있습니…
- 숲노래 글쓴이
- 2021-02-02 15:51
우리말 뿌리 열셋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 발뒤꿈치 : 발 뒤쪽 끝에 있는 볼록한 곳(=뒤꿈치, 발꿈치) (㉥ 하늬버선-양말-마다 발 뒤꿈치쪽에 닿은 곳이 늘 먼저 헤진다) · 팔꿈치 : 위팔뼈와 아래 팔뼈가 닿은 곳 바깥쪽(=팔꾸머리, 팔끄마리) (㉥ 왼손으로 서로 맞은편 사람 팔꿈치 밑을 괴고 팔씨름을 했다) · 껍질 : 어떤 것 겉을 덮은 몸, 물렁한 몬 (㉥ 소나무 껍질, 귤껍질) · 콩깍지 : 콩을 떨어내고 남은 껍질(= 콩껍데기) (㉥ 네 눈…
- 한실 글쓴이
- 2021-02-01 13:59
우리말 뿌리 열둘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 어이아들 : 어머니와 아들 (← 모자) · 어이딸 : 어머니와 딸 (← 모녀) · 어비(아버지) + 어△ㅣ(어머니) > 어버△ㅣ > 어버이 · 어비딸 :아버지와 딸 (← 부녀) · 어비아들 : 아버지와 아들 (← 부자) · 올에미 > 오레미(=올케) : 오빠나 사내동생 아내를 누이가 부르는 말 · 잠차지다 : 한가지 일에 파묻히거나 빠져들다 (←골몰하다, 열중하다, 몰두하다) · 그(대이름씨) …
- 한실 글쓴이
- 2021-01-29 10:20
[토박이말 살리기]1-14 길미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길미 #이자 #이익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토박이말 살리기]1-14 길미 어제 앞낮(오전)부터 오후(뒤낮)까지 한 일을 세면 열 가지쯤 될 것입니다. 뒤낮에 한 일만 대여섯 가지나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하고 가야지 마음 먹고 한 일이 제 머리를 좀 아프게 했습니다. 그 일은 다름 아닌 제가 잘 못하는 돈과 아랑곳한 일이었습니다. 많지도 않은 돈을…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1-28 1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