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 가 : ➀ 어떤 바닥이 끝나는 데 (㉥ 한길가, 밭가, 마당가, 냇물가) (←변)
➁ 어떤 것 바깥둘레나 언저리 (㉥ 그릇가, 우물가, 바닷가)
· 기슭 : ➀ 메나 처마 따위에서 비탈진 곳 아래쪽 (㉥ 멧기슭, 처마기슭)
➁ 바닷물이나 가람물과 닿아있는 땅쪽 (㉥ 바다기슭, 가람기슭)
· 기스락물 : 지붕 기슭에서 떨어지는 물 (← 낙숫물)
(㉥ (어릴 때 기스락물 맞으면 물사마귀 생긴다고 어른들이 말했다.)
· 기스락 : 기슭 가장자리 (= 기슭도리, 기스랑, 기스리)
(㉥ 멧 기스락에 자리 잡은 수박밭)
· 가마1 : 숯, 질그릇, 벽돌, 기와 따위를 구워 내도록 만든 곳 (㉥ 숯가마, 질그릇 가마)
· 가마2 : 가마솥 준말 (㉥ 가마솥 콩도 삶아야 먹는다.)
· 가마3 : 사람머리나 말, 소 같은 짐승 대가리에 머리털이 소용돌이꼴로 난 자리
(㉥ 난 가마가 셋이다.)
· 가마4 : 조그만 집꼴로 만들어 그 안에 사람이 들어앉고 앞뒤에서 사람이 메고 가는 탈 것,
(㉥ 가마타고 시집가기는 다 틀렸다.)
· 가마솥 : 아주 크고 우묵한 솥
(㉥ 어릴 땐 가마솥에 소죽 쑤는 것이 아이들 일이었다.)
· 까마귀 : ⓵ 까마귓과의 새. 마을 부근에 사는데 몸 전체가 검으며, 몸집이 좀 크다.
(㉥ 까마귀 싸우는 골에~~)
② 몹시 까맣게 된 것을 이르는 말.
(㉥ 검댕 갖고 놀더니 모두 까마귀가 되어있네!)
· 굴 : ⓵ 굴조개 준말 (㉥ 엄마는 섬 그늘에 굴 따러 가고,,)
⓶ 굴조개살 (㉥ 기른 굴과 바다에서 손수 따온 굴은 맛이 한참 다르네!)
· 굴조개 : 골과에 딸린 조개 가운데 한 가지, 긴 알꼴이 많다,
살을 굴이라 하고 맛좋고 몸에 좋음 (㉥ 굴조개 캐러 가자!)
· 서릇다 : ⓵ (좋지 못한 것을) 쓸어치우다. (← 청소하다)
(㉥ 나무장이가 일한 뒤끝을 서릇었다.)
⓶ 설겆다2 (← 정리하다, 정돈하다)
(㉥ 얘들아, 너희들이 어질러 놓은 건 너희들이 서릇어라.)
· 설겆다 : ⓵ 설거지하다 (㉥ 밀린 설거지 하느라 한나절을 보냈네.)
⓶ 어지럽게 널려 있는 것들을 거둬들여 치우다 (← 정리하다, 정돈하다)
(㉥ 오랜 만에 책꽂이를 설겆었다.)
· 설거지하다 : 먹을 것을 먹은 뒤에 그릇을 씻어 치우다.
(㉥ 오늘은 설거지할 게 조금밖에 없네.)
· 설거지 : 먹을 것을 먹은 뒤에 그릇을 씻어 치우는 일
(㉥ 열흘닦기 끝난 설거지는 끓는 물에 그릇을 튀긴다.)
· 곁 : ⓵ 어떤 사람이나 몬 바로 옆 (㉥ 내 곁에 있어 줘.)
⓶ 가까이에서 보살펴주거나 도와 줄만한 사람 (㉥ 그이는 나한테 곁님이지!)
· 곁 - : 줄기에서 갈라져 나가거나, 줄기에 딸린 이란 뜻 (㉥ 곁가지, 곁뿌리, 곁방)
· 옆 : (어떤 것) 왼쪽이나 오른쪽 또는 그 언저리
(㉥ 네 옆에 앉은 분이 그 이름난 아무개님인가?)
· 가죽 : ⓵ 짐승 몸 껍질을 이루는 질긴 몬 (㉥ 토끼가죽을 벗기다.)
⓶ 짐승 몸에서 벗겨낸 껍질로 만든 것 (㉥ 가죽구두, 가죽허리띠, 가죽옷)
· 갖바치 : 가죽으로 신이나 옷 따위를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
(㉥ 그이가 바로 가방 잘 만드는 갖바치지!)
· 갖은 : ⓵ 갖가지의, 또는 온갖 (㉥ 갖은 밑감을 써서 집을 짓다.)
⓶ 골고루 갖춘 (㉥ 갖은 양념, 갖은 떡)
· 거풀 : 여러 겹으로 된 껍질이나 껍데기 (㉥ 양파 거풀은 벗겨도 벗겨도,,,)
· 껍질 : 어떤 것 겉을 덮은 질긴 몬 켜 (㉥ 귤 껍질, 소나무 껍질)
· 껍데기 : 달걀, 조개나 딱딱한 과일 따위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몬
(㉥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남고.)
· 가래1 : 흙을 떠서 던지는 연장 (≒ 수군포, 수굼포) (← 삽)
(㉥ 가래로 흙을 떠 넘기다,)
· 가래2 : 목에서 허파 사이에 있는 끈끈막에서 생겨 나오는 끈적끈적한 것
(㉥ 참말을 며칠째 하고 나면 목에 가래가 많이 낀다.)
· 가래3 : 가래나무 열매 (← 추자) (㉥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가래 맛이 덜 고시다.)
· 수군포 : 땅을 파고 흙을 떠 옮기는 데 쓰는 연장 (← 삽)
(㉥ 수군포로 흙을 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