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짓는 글살림 44. 돌봄칸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에서 짓는 글살림”은 숲을 사랑하는 눈빛으로 시골자락에서 아이들하고 살림을 짓는 길에 새롭게 맞아들여 누리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숲에서 짓는 글살림 44. 돌봄칸 아픈 사람이 퍼집니다. 불길처럼 번집니다. 곳곳에서 앓기에 ‘돌림앓이’라고 합니다. 돌고도는 아픈 눈물은 무엇으로 달랠까요. 비가 주룩주룩 내려 씻어 줄까요. 바람이 싱싱 불어서 보듬어 줄까요. 비가 뿌리고 바람이 스친 하늘은 파랗습니다. 비바람이…
- 숲노래 글쓴이
- 2023-12-24 23:34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27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ㄱ. 안 깊은 갖고 있는 모양 모양(模樣) : 1. 겉으로 나타나는 생김새나 모습 2. 외모에 부리는 멋 ≒ 모상 3. 어떠한 형편이나 되어 나가는 꼴 4. 남들 앞에서 세워야 하는 위신이나 체면 5. 어떤 모습과 같은 모습 6. 어떤 방식이나 방법 7. 짐작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말 겉에 있지 않은 마음입니다. “마음 안에 있다”가 아닌 “마음에 있다”처럼 적어야 알맞습니다.…
- 숲노래 글쓴이
- 2023-12-24 23:33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26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ㄱ.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큰 책임 도시(都市) : 일정한 지역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 되는, 사람이 많이 사는 지역 온실가스(溫室gas) : [지구] 지구 대기를 오염시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가스를 통틀어 이르는 말. 이산화 탄소, 메탄 따위의 가스를 말한다 배출(排出) : 1. 안에서 밖으로 밀어 내보냄 2. [수의] 동물이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여 항문으로 내보내는 일 …
- 숲노래 글쓴이
- 2023-12-24 23:31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25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ㄱ. 내일의 피로 예정되어 있 행복감 차 있었 내일(來日) : 1. 오늘의 바로 다음 날 ≒ 명일 2. 다가올 앞날 피로(疲勞) : 과로로 정신이나 몸이 지쳐 힘듦 예정(豫定) : 앞으로 일어날 일이나 해야 할 일을 미리 정하거나 생각함 행복(幸福) : 1. 복된 좋은 운수 2.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 -감(感) : ‘느낌’의 뜻을 나타내는 접미사 …
- 숲노래 글쓴이
- 2023-12-24 23:29
하루 우리말 노래 : 나래꽃 나무묻이 소꿉날개 늦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하루 우리말 노래 우리말 새롭게 가꾸기 66. 나래꽃 ‘우표(郵票)’는 일본이 만들어서 우리나라에 퍼뜨렸다. 우리나라로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만들거나 짜거나 짓기 어렵던, 아니 모조리 이웃나라한테서 받아들여서 써야 하던 지난날이었으니 어쩔 길이 없었으리라. 일본사람이 지어서 퍼뜨렸기에 안 써야 할 말은 아니지만, 우리가 일본을 안 거치고서 ‘postage stamp’나 ‘stamp’를 곧바로 받아들여서 나누…
- 숲노래 글쓴이
- 2023-12-24 23:22
오늘말. 트집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트집 어떤 말썽이 불거질 적에 누구 때문이라고 여기며 탓할 수 있습니다. 사달이 날 적마다 골치를 앓으면서 잘잘못을 따질 만해요. 골머리를 앓는 온갖 근심걱정을 어떻게 푸나 하고 떠들기도 합니다. 말이 안 되는 일은 왜 일어날까요. 나쁜 …
- 숲노래 글쓴이
- 2023-12-16 19:45
오늘말. 팽팽하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팽팽하다 저는 따로 마실만 다니지 않습니다. 시골집에서 읍내로 저잣마실을 다녀온다든지, 자전거를 몰고 우체국으로 글월마실을 다녀온다든지, 이웃고장에 이야기마실을 다녀오며 책숲마실을 하기는 하지만, 이름을 붙이기로 ‘마실’일 뿐입니다. 먼길…
- 숲노래 글쓴이
- 2023-12-16 19:42
오늘말. 휩쓸리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휩쓸리다 아이들은 가볍게 걷습니다. 적잖은 어른은 아이들이 함부로 움직인다고 여기곤 하지만, 아이들 발걸음은 춤짓입니다. 마구 구는 아이들이 아닌, 한 발짝을 떼는 작은 몸짓조차 춤노래로 즐기는 웃음꽃입니다. 아이들은 오두방정을 떨지 않…
- 숲노래 글쓴이
- 2023-12-16 19:35
다듬읽기 14 매일 휴일 1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글손질 다듬읽기 14 《매일 휴일 1》 신조 케이고 장혜영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2.5.30. 《매일 휴일 1》(신조 케이고/장혜영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2)를 읽다가 예전에는 그냥그냥 지나쳤을 낱말을 새삼스레 돌아보았습니다. ‘연금’이라는 한자말은 세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얼마나 알까요? 쉬우면서 또렷하게 우리말로 마음을 밝히는 길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민간요법’이란 무엇을…
- 숲노래 글쓴이
- 2023-12-16 19:13

다듬읽기 13 이상하고 소란스러운 우표의 세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글손질 다듬읽기 13 《이상하고 소란스러운 우표의 세계》 서은경 현암사 2023.4.5. 《우표의 세계》(서은경, 현암사, 2023)를 읽다가 ‘나래터(우체국)’에서 쓰는 숱한 말이 일본말씨인 줄 새삼스레 느낍니다. ‘초일봉투’나 ‘전지’ 같은 일본말씨를 여태 안 고치는군요. 저는 어린이로 살던 1982년부터 나래꽃(우표)을 모았습니다만, 나래꽃책(우표첩)을 빌려주고서 못 돌려받은 뒤로는 더는 …
- 숲노래 글쓴이
- 2023-12-16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