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좀 생각합시다 2 산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2 : 산보 산책(散策) : 휴식을 취하거나 건강을 위해서 천천히 걷는 일 산보(散步) : 바람을 쐬거나 쉬기 위하여 멀지 않은 곳으로 이리저리 거니는 일 흔히 ‘산책’은 우리 한자말로 여기고, ‘산보’…
- 숲노래 글쓴이
- 2021-02-25 20:51
오늘말. 나들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나들채 집에 안쪽과 바깥쪽이 있습니다. 안칸하고 바깥칸이 있어요. 안쪽이 있기에 바깥쪽이 있을 텐데, 안칸을 든든히 돌보면서 가꾸기에 바깥칸에 이웃이며 손님이 즐거이 드나들 만합니다. 안쪽에서 알차게 보살피거나 꾸리지 못한다면 이웃이나 손님이…
- 숲노래 글쓴이
- 2021-02-24 14:59
쇠날 이레말 - 사자성어 4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쇠날 이레말 4 [삶말/사자성어] 현대사회 현대사회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 오늘은 빠르게 달라진다…
- 숲노래 글쓴이
- 2021-02-24 14:47
푸른책 읽기 9 뒷골목 고양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푸른책 읽기 9 꽃처럼 말하는 어른으로 《뒷골목 고양이》 어니스트 톰슨 시튼 장석봉 옮김 지호 2003.7.30. 《뒷골목 고양이》(어니스트 톰슨 시튼/장석봉 옮김, 지호, 2003)는 아프면서 따스한 책입니다. 아프지만 따스하고, 아프기에 따스한 책이랄 수 있습니다. ‘시튼 이야기’는 하나같이 이런 얼개예요. 오래오래 사람하고 함께 지낸 숱한 이웃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어느새 ‘이웃 아닌 고깃덩이’밖에는 아닌 …
- 숲노래 글쓴이
- 2021-02-22 21:23

오늘말. 망나니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망나니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기에 아름길을 보고 듣고 겪고 느끼고 누립니다. 그악스럽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어서 그악길을 만납니다. 저쪽에 갔기에 끔찍하거나 막되지 않고, 여기에 있기에 아름답거나 착하지 않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 스스로 …
- 숲노래 글쓴이
- 2021-02-22 09:23
오늘말. 덜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덜다 돈이 있어 돈을 씁니다. 마음이 있어 마음을 씁니다. 돈값을 하는 세간이 있고, 땀값을 하는 두 손이 있어요. 돈을 곁에 두어 살림을 꾸리기도 하지만, 돈이 없더라도 두 손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립니다. 가없이 오래도록 이은 살림이라면, 돈…
- 숲노래 글쓴이
- 2021-02-21 23:46
말 좀 생각합시다 1 희망소비자가격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1 희망소비자가격·권장소비자가격 ‘소비자가격(消費者價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비하는 사람(소비자)이 어떤 것을 살 적에 내는 값(가격)”을 가리키는 낱말입니다. 샛밥 자루(과자 봉지)부터 자동차나…
- 숲노래 글쓴이
- 2021-02-21 23:46
오락가락 국어사전 8 얽히고설킨 말풀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락가락 국어사전’은 국어사전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낱말풀이를 살피면서 잘못되거나 엉뚱하거나 뒤틀리거나 엉성하구나 싶은 대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추스르거나 바로잡거나 고쳐야 우리말꽃을 살찌울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꼭지입니다. 갖가지 말이 안갯속에 잠겼지만 [오락가락 국어사전 8] 얽히고설킨 말풀이 우리 낱말책은 갖가지 말을 알맞게 다루기보다는 가지가지 말을…
- 숲노래 글쓴이
- 2021-02-18 19:56
오늘말. 모두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말. 모두 우리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우리말 ‘사람’을 깊고 넓게 풀이해서 들려주는 어른은 여태 거의 못 봅니다. 영어나 한자를 뜯고 풀이하는 사람만 수두룩합니다. ‘인간’이라는 한자에서 ‘人’이 서로 기대는 모습이라고 풀이하는데, 정작 ‘ㅅ’이라는 한글도 …
- 숲노래 글쓴이
- 2021-02-15 10:03
숲에서 짓는 글살림 11. ‘씨’하고 ‘님’ 사이에서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에서 짓는 글살림”은 숲을 사랑하는 눈빛으로 시골자락에서 아이들하고 살림을 짓는 길에 새롭게 맞아들여 누리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숲에서 짓는 글살림 11. ‘씨’하고 ‘님’ 사이에서 우리가 쓰는 말은 우리 삶을 나타냅니다. 아름답게 잘 쓰는 말이 넘실거린다면 우리 삶이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거칠거나 딱딱한 말이 넘실거린다면 우리 삶이 거칠거나 딱딱하다는 뜻입니다. 이웃나라에서 총칼로 쳐들어와서 억누르던 무렵…
- 숲노래 글쓴이
- 2021-02-15 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