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꽃 : “하고 있다”라는 말씨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꽃 : “하고 있다”라는 말씨 [물어봅니다] “이제 밥 먹고 있어”나 “뭐 쓸데없는 말을 하고 앉아 있어”에서 ‘있어’가 어쩌다가 영국말에 있는 현재진행형을 나타내는 말이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야기합니다] “하고 있다”는 우리 말씨가 아니지만 요즈음 사람들이 꽤 널리 씁니다. 우리 말씨인 척하는 이 말씨는 언뜻 보면 걷잡을 길 없는 듯하지만, 찬찬히 짚으려 한다면 무척 쉽게 걷어낼 길이 나오기…
- 숲노래 글쓴이
- 2020-11-01 07:25
오늘말. 솜골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말. 솜골 오늘날 ‘익산’이라 이르는 고장은 예전에 ‘이리’란 이름이었다지요. 이 이름을 쓰기 앞서는 ‘솜리’란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리(里)’는 ‘마을’을 가리키는 한자예요. 이 한자를 쓴 지는 얼마 안 됩니다. 그러니까 예전에 ‘솜리’란 이름을 쓰…
- 숲노래 글쓴이
- 2020-11-01 07:13
아름답고 빼어난 우리말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이 글을 우리말에 눈뜨게 해주신 이오덕님과 빗방울 김수업님께 바칩니다.) 저는 우리말이 대단히 빼어나고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우리말이 빼어난 까닭을 짚어보면 첫째, 낱말이 넉넉해요. 낱말 수가 많은 것은 우리 겨레가 누리 속에 살면서 누리가 바뀌어 가고 돌아가는 속내를 일찍부터 깊이 살펴보고 살아왔음을 드러내는 거겠지요. 이를테면, ‘비’를 보기로 들면 먼지잼(비는 오지 않으나 먼지가 물기에 젖어 땅에 가라앉음)…
- 한실 글쓴이
- 2020-10-29 21:28

달날 이레말 - 한자말 1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비혼 非婚 비혼주의자들이 늘고 있다 → 홑살림이가 는다 비혼을 결심한 이후에 → …
- 숲노래 글쓴이
- 2020-10-29 20:22
맨발로 흙을 밟는 어린이
[ 배달겨레소리 글쓴이 숲노래 ] 맨발로 흙을 밟는 어린이 《펠레의 새 옷》 엘사 베스코브 편집부 옮김 지양사 2002.10.1. 스웨덴에서 1874년에 태어나 1953년에 숨을 거둔 엘사 베스코브 님이 빚은 그림책 《펠레의 새 옷》을 아이와 함께 읽습니다. 이 그림책은 2002년에 처음 우리말로 나왔고(지양사), 2003년에 다시금 새로운 판이 나옵니다 엘사 베스코브 님은 그림책을 새로 빚을 적마다 ‘그림님 딸아들’을 ‘그림책에 나오는 아이’…
- 숲노래 글쓴이
- 2020-10-27 21:59

달날 이레말 - 적 1
[ 배달겨레소리 글쓴이 숲노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적' 없애야 말 된다 평균적 평균적으로 키가 큰 편이다 → 거의 키가 크다 / 두루 키가 크다 …
- 숲노래 글쓴이
- 2020-10-27 21:58
오늘말. 웃음팔이
[ 배달겨레소리 글 쓴이 숲노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말. 웃음팔이 어느새 스며서 퍼진 말을 안 쓰자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모로 퍼졌다면 쓸 만합니다. 다만 이때에 한 가지를 생각하면 좋겠어요. 어느 말이든 쓸 적에는 세 갈래입니다. 첫째, 남들이 쓰니까 그냥그냥 우리로서는 딱히 더 살피지 않거나 아무 생…
- 숲노래 글쓴이
- 2020-10-27 21:54
달날 이레말 - 의 1
[ 배달겨레소리 글쓴이 숲노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달날 이레말 - 의 : 교육의 교육의 목적을 탐구하다 → 가르치는 뜻을 살피다 교육의 본질을 망각하…
- 숲노래 글쓴이
- 2020-10-26 21:34
다섯 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
[ 배달겨레소리 글씀이 온바람 ] #토박이말바라기 #경남교육청 #다섯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 [다섯 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 경남교육청과 토박이말바라기가 함께 마련한 다섯 돌 토박이말 어울림 잔치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한 해 동안 거둔 토박이말 놀배움 열매를 나누고 배움이들의 토박이말 솜씨를 뽐내는 자리입니다.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좋은 말씀도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잔치 누리집 http://xn--pz2bn5bs2r…
- 온바람 글쓴이
- 2020-10-25 10:43

오늘말. 다음
[ 배달겨레소리 글쓴이 숲노래 ] '내일'을 가리키는 우리말이란? 그리고 '갑(甲)'이란?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말. 다음 제가 하는 일이 말꽃쓰기(사전집필)이다 보니, 저한테 여러모로 낱말을 묻는 분이 많습니다. 꽤 자주 물어보시는 낱말이 ‘내일’입니다. “‘내일’이 한자말이잖아요. ‘하제’라는 옛말이 있다고 …
- 숲노래 글쓴이
- 2020-10-25 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