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 이아치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꽃 오늘말. 이아치다 살다 보면 궂은일도 좋은일도 있다는데, 물결도 치고 벼락도 친다는데, 빛줄기가 쏟아지든 불벼락이 들이치든, 우리 나름대로 겪는 하루이지 싶습니다. 끼어들었다가 불똥이 튄다고 하고, 끼리질을 일삼는 이는 뜬금없이 불화살을 날리기도 하지…
- 숲노래 글쓴이
- 2020-12-10 22:53
우리말 뿌리 2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 갈비 : 가을, 겨울에 누렇게 말라 떨어진 솔잎 ( ㉥ 무쇠 솥에 밥 맛있게 하는 땔감으로는 갈비가 으뜸이지.) · 줄기 : 푸나무에서 곁가지와 뿌리를 뺀 줏대 (㉥ 줄기낳이←기간산업) · 줏대 : ⓵ 굳게 잡은 마음 ⓶ 한가운데가 되는 종요로운 몫,( = 대,=줄기) · 가름 : 냇가 땅 · 가름돌다 : 마을에 나가 돌아다니다. · 거리1 : ⓵ 무엇을 만드는데 으뜸되는 것. ( =밑감)(㉥ 국거리, 김칫거리…
- 한실 글쓴이
- 2020-12-09 20:22

[내가 사랑하는 아이] 1. 머리카락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내가 사랑하는 아이] 1. 머리카락 작은딸과 함께 거창 출렁다리로 갔다. 돌림앓이 탓에 들머리에서 길을 막는다. 어찌할 바를 몰라 머뭇거렸다. 생각을 모아 30km를 더 달려 수승대로 옮겼다. 둘레길을 걷는다. 강에 내려갔다가 올라오니 저만치 앞에 가는 그는 전화를 한다. 조금 지나자 작은딸에게 전화기를 건네고 딸은 또 내게 건넨다. 아들 목소리이다. 아들 목소리가 애틋하다. 집에 오고 싶다고 말하는 차분한 목…
- 숲하루 글쓴이
- 2020-12-09 19:53
오락가락 국어사전 1 오락가락 뜻풀이는 이제 그만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락가락 국어사전’은 국어사전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낱말풀이를 살피면서 잘못되거나 엉뚱하거나 뒤틀리거나 엉성하구나 싶은 대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추스르거나 바로잡거나 고쳐야 우리말꽃을 살찌울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꼭지입니다. 오락가락 뜻풀이는 이제 그만 [오락가락 국어사전 1] ‘한풍=찬 바람’, 그러면 ‘찬바람’은? 우리말꽃을 살피면 오락가락하는 뜻풀이가…
- 숲노래 글쓴이
- 2020-12-08 22:02
우리말 뿌리 1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 가르다 : ⓵ 쪼개어 따로따로 되게 하다. (보기: 칼로 수박을 가르다.) ⓶ 나누어 서로 다르게 하다. (보기: 무리를 두 쪽으로 가르다.) ⓷ 옳고 그름을 가름하다. (보기: 누가 옳고 그른지 가려야지.) ⓸ 재빨리 지나가며 두 갈래로 나누다. (보기: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는 빠른 배) · 가랑무우 : 뿌리가 두 세가랑이로 갈라진 무 · 가랑머리 : 두 가랑이로 땋아 늘인 머리 · 가랑이 : 몸 아래 쪽에 …
- 한실 글쓴이
- 2020-12-07 21:23

한겨레 우리말 2 쏠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한겨레 우리말’은 우리가 늘 쓰면서 막상 제대로 헤아리지 않거나 못하는 말밑을 찬찬히 읽어내면서, 한결 즐거이 말빛을 가꾸도록 북돋우려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우리 말밑을 우리 삶터에서 찾아내어 함께 빛내려는 이야기입니다. 한겨레 우리말 ― 쏠, 즐겁게 노래하는 물 둘레에서 쓰는 말을 그냥그냥 쓰면 모든 말을 그저 외우기만 해야 합니다. 둘레에서 쓰는 대로 우리가 나란히 쓰려면 참말로 다 외우지 않고서는 쓰지 못…
- 숲노래 글쓴이
- 2020-12-07 08:39

오늘말 . 총총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말. 총총 우리말 ‘총총’은 두 가지이고, 한자말 ‘총총’도 두 가지입니다. 우리말 ‘총총’은 ‘초롱초롱’하고 맞물리는 ‘총총’이 있고, ‘총총걸음·총총거리다·촐랑거리다·촐싹거리다’하고 맞물리는 ‘총총’이 있어요. 한자말 ‘총총’을 보면 촐랑대거나 촐싹대는 모…
- 숲노래 글쓴이
- 2020-12-06 22:01
한겨레 우리말 1 한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한겨레 우리말’은 우리가 늘 쓰면서 막상 제대로 헤아리지 않거나 못하는 말밑을 찬찬히 읽어내면서, 한결 즐거이 말빛을 가꾸도록 북돋우려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우리 말밑을 우리 삶터에서 찾아내어 함께 빛내려는 이야기입니다. 한겨레 우리말 1 ― 하늘은 바람을 타고 바다를 돌아서 이야기꽃을 피우려고 여러 고장을 다니면서 몇 가지를 눈여겨보려 합니다. 첫째는 하늘이고, 둘째는 숲이며, 셋째는 풀이고, 넷째는 나무요,…
- 숲노래 글쓴이
- 2020-12-04 20:14

쇠날 이레말 - 사자성어 1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쇠날 이레말 [삶말/사자성어] 시간부족 시간 부족이라는 이유로 → 짬이 없다며 / 쪼들린다면서 시간 …
- 숲노래 글쓴이
- 2020-12-04 20:13
오늘말. 몸뚱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날. 몸뚱이 저는 우리 집에서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제 밑으로는 더 안 태어났으니 둘째이자 막내요, 둘레에서는 으레 막둥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둘레에서 하나둘셋처럼 세는 둘째로 부르든, 막내나 막둥이라 부르든, 대수롭지 않으면서 다른 이름이 여럿 있으니 좋았습니…
- 숲노래 글쓴이
- 2020-12-04 2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