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뮘(교육운동)이 새로 일어나야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배움뮘(교육운동)이 새로 일어나야! ○ 아이들이 시골에서 자란다. ○ 마음껏 뛰어 놀며 지낸다. ○ 배달말 살이 한다. ○ 샘(어른)과 아이들이 먹고 자며 함께 산다. ○ 먹을거리를 어른과 함께 스스로 길러 먹는다. 날씨 고비 때, 아니 날씨 해까닥 때(기후위기시대)를 맞아 사람살이를 뿌리에서 다시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어요. 맨 먼저 우리 아이들이 몸 튼튼 마음 튼튼 자랄 길을 마련해야 할 텐데요. 그러려…
- 한실 글쓴이
- 2021-01-20 13:20
오늘말. 호통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말. 호통 따진다고 되는 일이 있지만, 가만히 가기에 되는 일이 있습니다. 애써 나서야 이루는 일이 있다면, 맞붙지 않고 지켜볼 적에 시나브로 이루는 일이 있어요. 한판 다투지 않아도 되지만, 소매를 걷고 맞설 자리가 있습니다. 굳이 부딪히지 않아도 좋은데, …
- 숲노래 글쓴이
- 2021-01-20 09:51
우리말 뿌리 열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 가다 : ⓵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옮기다 (㉥ 집에 가다) ⓶ (때가) 흘러 지나가다 (㉥ 이 추운 겨울이 가면 따뜻한 봄이 오겠지) ⓷ 없어져 안 보이다 (㉥ 여기 있던 가방이 어디로 갔지?) ⓸ (무엇이) 이어지다 (㉥ 고뿔이 너무 오래가네) ⓹ (틀이) 제대로 움직이다 (㉥ 아까 까지 잘 가던 때틀이 멈췄네) ⓺ (사람이) 죽다 (㉥ 아들딸이 모두 가신 어머니를 잊지 못했다) ⓻ (주름, 금, 흠이) …
- 한실 글쓴이
- 2021-01-19 20:55
한겨레 우리말 5 샘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한겨레 우리말’은 우리가 늘 쓰면서 막상 제대로 헤아리지 않거나 못하는 말밑을 찬찬히 읽어내면서, 한결 즐거이 말빛을 가꾸도록 북돋우려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우리 말밑을 우리 삶터에서 찾아내어 함께 빛내려는 이야기입니다. 한겨레 우리말 ― 샘, 새롭게 솟는 빛 어린이를 마주하는 어른 가운데, 어린이를 가르치는 어른이 가장 많지 싶습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어른을 우리말로 ‘스승’이라 했는데, 일본이 총칼나라가 되…
- 숲노래 글쓴이
- 2021-01-19 19:56

오늘말. -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말. -네 우리는 집에서 살아갑니다. 아무리 바깥에서 오래 떠돌거나 맴돌아도 어느새 집안에 깃들어 포근히 쉽니다. 오늘은 내가 혼자 있더라도 나를 낳은 어버이가 이룬 한집안이 있고, 한지붕에 기대어 무럭무럭 자랐어요. 나를 낳은 어버이를 낳은 어버이가 있으니,…
- 숲노래 글쓴이
- 2021-01-19 19:55
[내가 사랑하는 아이] 13. 회초리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내가 사랑하는 아이] 13. 회초리 편지통을 추스르다가 바닥에 깔린 첫째 아이 일기장을 펼쳤다. 아홉 살 적에 쓴 일기에 셋째 아이 이야기를 썼다. 병원에 따라가서 뱃속 아기를 본 다음 참으로 아기를 빨리 보고 싶어 했다. 태어날 날이 가깝자 아기 옷을 사러 간 이야기도 적혔다. 두세 줄뿐이다. 일기에 있던 아기가 태어나 어느덧 그 애도 아홉 살이 되었다. 며칠 앞서 갖은 일이 슬그머니 드러났다. 아들이 2학년…
- 숲하루 글쓴이
- 2021-01-18 22:48
우리말 뿌리 아홉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 슬기 :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아 그 속내를 꿰뚫어 아는 힘. (㉥ 슬기가 길러지면 마음이 고르고 너그러워진다.) · 설미 : 이런 저런 속내를 두루 살펴서 올바름과 그릇됨을 제대로 가늠하여 올바름을 북돋우는 마음 힘 (㉥ 내 아무리 어리석다 하나 그만한 설미야 헤아리지 못할까,) · 눈썰미 : 한번 보고도 그대로 할 수 있는 재주 (㉥ 눈썰미가 좋다.) · 갈피 : ⓵ 일 갈래가 가려지는 어름(㉥ 우리 생…
- 한실 글쓴이
- 2021-01-17 21:19
숲에서 짓는 글살림 9 ‘서울말’에 밀리는 시골말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에서 짓는 글살림”은 숲을 사랑하는 눈빛으로 시골자락에서 아이들하고 살림을 짓는 길에 새롭게 맞아들여 누리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숲에서 짓는 글살림 9. ‘서울말’에 밀리는 시골말 봄에 곳곳에서 풀이 돋습니다. 풀을 싫어하는 분이 있고, 반기는 분이 있어요. 지난날에는 봄이 되어 들이며 숲이며 풀이 돋으면 짐승을 먹이기에 좋다고 여겨서 반겼을 테지만, 요사이는 소먹이도 나물도 아닌 잔풀로 여겨서 꺼리기 일쑤…
- 숲노래 글쓴이
- 2021-01-16 20:23

물날 이레말 - 한자말 4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사고 事故 자동차 사고 → 자동차에 침 / 자동차로 침 사고가 발생하다 → 일이 터…
- 숲노래 글쓴이
- 2021-01-16 20:21
오늘말. 자랑거리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말. 자랑거리 남한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기에 자랑을 합니다. 널리 알기에 이름이 났어요. 우리는 빛나는 이름이 될 만하고, 꽃다운 이름이 될 수 있어요. 이름빛이요 이름꽃이라면 누구나 사랑할 만하지 싶어요. 우리 고을에서 자랑스레 여겨 고을빛이에요. 우리 고…
- 숲노래 글쓴이
- 2021-01-16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