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하고 놀던 나날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풀꽃나무하고 놀던 나날 숲하루가 “풀꽃나무하고 놀던 나날”에 보고 먹고 만지며 가지고 놀던 풀꽃나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마을 뒷산은 낮은 등성이가 갈래로 길게 이어졌어요. 골 따라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지요. 그때는 몰랐지만, 돌아보니 우리가 숲을 헤쳐도 숲은 우리를 키웠어요. 나무를 잘라서 불을 때던 때는 숲이 우거지지 않았어요. 어린 우리한테는 놀이터가 되어 주었어요. 논밭 못과 숲에는 철마다 먹을거리가…
- 숲하루 글쓴이
- 2023-07-22 21:39
작게 삶으로 1 엄마집에 갔다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1 엄마집에 갔다 《티베트의 지혜》 쇼걀 린포체 글 오진탁 옮김 믿음사 1999.2.1. 《티베트의 지혜》을 2010.7.11. 장만하고 이날은 ‘꿈속의 고향(드보르작)’이란 노래를 들었다. 이 책을 처음 편 날 엄마집에 갔다. 경북 의성 시골에 내도록 살아가는 우리 엄마는, 이날 비가 와서 들일을 못 가고 물리치료를 하러 병원에 갔는데, 마침 병원이 쉬는 날이라 헛걸음하고 버스삯만 날렸다고 투덜거렸…
- 숲하루 글쓴이
- 2023-07-22 21:39
[작은삶 104] 큰나무집 감나무집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은삶 104] 큰나무집 감나무집 작은딸이랑 새사람이 함께 살림을 차려 인천에서 산 뒤로, 대구에 첫나들이를 했다. 작은딸네하고 맛집에 가고 싶어 ‘큰나무집’이란 데를 가려고 한다. 그런데 차를 몰아 다 왔구나 싶은데 더 들어가라고 알린다. 담벼락 따라 모퉁이로 꺾는다. 아직 열두 시가 되려면 멀었으나 줄이 길다. 어제 미리 자리를 잡았다고 말하는데, 우리 이름은 예약에 없단다. 왜 그런가 하고 갸우뚱하다가, …
- 숲하루 글쓴이
- 2023-07-17 23:07
말 좀 생각합시다 34 삶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34 삶터 우리 삶터를 돌아보면 어수룩하거나 모자란 대목을 어렵잖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날하고 견줄 수 없이 나아지거나 발돋움한 대목도 참 쉽게 찾아볼 만해요. 어느 모로 보면 아직 아쉽지만…
- 숲노래 글쓴이
- 2023-07-17 23:07
물날 이레말 - 한자말 30 전쟁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물날 이레말 - 한자말 30 전쟁 戰爭 전쟁을 도발하다 → 싸움을 들쑤시다 전쟁이 발…
- 숲노래 글쓴이
- 2023-07-17 23:07
쇠날 이레말 - 사자성어 13 문화공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쇠날 이레말 - 사자성어 13 문화공간 정부에서 설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 나라에…
- 숲노래 글쓴이
- 2023-07-17 23:07
오늘말. 밤놀이옷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밤놀이옷 큰고장(도시)에서 살 적에는 밤모임에 곧잘 나갔습니다. 아침·낮·저녁에는 다들 밥벌이를 하느라 바쁘니, 밤이어야 비로소 짬을 낼 수 있는 이웃이 많습니다. 시골에서 살며 밤빛모임은 아예 안 합니다. 시골사람은 별빛이 돋을 즈음 …
- 숲노래 글쓴이
- 2023-07-17 23:06
오늘말. 바른앉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바른앉기 몸을 반듯하게 펴자고 생각하면서 움직이면, 참말로 몸은 반듯반듯 움직입니다. 반듯앉기는 반듯마음을 따라서 피어납니다. 바른앉기는 온몸을 곧게 펴면서 팔다리를 마음껏 뻗으려고 나아가는 첫길이지 싶습니다. 어릴 적에 한가위나 설이면…
- 숲노래 글쓴이
- 2023-07-17 23:06
오늘말. 바늘돌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바늘돌 칼을 쥐고 싶다면 부엌에 설 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싸움칼로 가르거나 베는 짓은 바보요, 무를 썰고 마늘를 다지고 당근을 토막내고 감자를 치는 손길은 아름답다고 봅니다. 숱한 사내들은 참 오래도록 싸움을 벌입니다. 거머쥐려고 싸우…
- 숲노래 글쓴이
- 2023-07-17 23:06
곁말 59 스님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곁말/숲노래 우리말 곁말 59 스님 소리가 비슷하거나 같더라도 우리말은 우리말이고 한자말은 한자말이며 영어는 영어입니다. 우리말은 우리말을 바탕으…
- 숲노래 글쓴이
- 2023-07-17 2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