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날 이레말 - 적 13 개방적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 개방적 개방적인 사람 → 트인 사람 개방적인 사고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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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09:51
곁말 42 바닷방울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말빛 곁말 42 바닷방울 낱말책에 실린 말도 많지만, 안 실린 말도 많습니다. 우리말에 있는 말도 많고, 없는 말도 많아요. 우리나라는 숲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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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09:49
곁말 41 타는곳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말빛 곁말 41 타는곳 이제는 ‘타는곳’이라는 우리말을 널리 쓰지만, 처음 이 말씨를 기차나루에서 받아들이던 2000년 어귀에 “잘 쓰던 ‘승차…
- 숲노래 글쓴이
- 2023-01-16 09:47
푸른책 읽기 31 우체부 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푸른책 읽기 《우체부 곰》 피브 워딩턴·셀비 워딩턴 김세희 옮김 비룡소 2002.1.28. 이제는 어릴 적만큼 말을 더듬지 않지만, 낯을 가리고 말더듬이로 어린날을 보내면서 “넌 커서 뭐가 되겠니?”라든지 “넌 앞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니?” 같은 소리를 으레 들었습니다. 말을 안 해도 되는 일이라든지, 굳이 사람들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무엇일까 하고 돌아보다가 ‘우체부’가 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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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09:45

말 좀 생각합시다 29 푸르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숲노래 우리말 말 좀 생각합시다 29 푸르다 지난날에는 어디나 모두 푸른 터전이었어요. 뚝딱터(공장)나 큰고장(도시)이 따로 없던 무렵에는 쓰레기도 딱히 없었기에 어디에서나 맑고 밝게 물하고 바람이 흘렀어요. 누구나 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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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09:44
푸른책 읽기 30 꽃들에게 희망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푸른책 읽기 《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폴러스 김명우 옮김 분도출판사 1975.1.1. 꽃이 꽃으로 피려면 뿌리가 내리고 줄기가 오르고 잎이 돋기도 해야 하지만, 해가 뜨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별이 돋기도 해야 합니다. 흙은 까무잡잡하면서 구수해야 하지요. 풀벌레가 꽃가루받이를 해주어 씨앗을 맺어 주어야 해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는 꽃입니다. 얼핏 보면 애벌레가 잎을 갉작갉작하느라 구멍이 송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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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09:42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16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 :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16 ㄱ. 일타강사 일타강사(一star講師) : 학원 등에서 가장 인기가 많거나 수강신청이 첫 번째로 마감되는 인기 강사를 말한다 강사(講師) 1. 학교나 학원 따위에서 위촉을 받아 강의를 하는 사람. 시간 강사와 전임 강사가 있다 2. 모임에서 강의를 맡은 사람 3. [불교] 강당에서 경론을 강의하는 승려 누구보다 잘 이끌면 ‘으뜸길잡이’입니다. 한자 ‘일(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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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09:37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15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 :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15 ㄱ. 개성적인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은 그녀가 작품(作品) : 1. 만든 물품 2. 예술 창작 활동으로 얻어지는 제작물 3. 꾸며서 만든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성적(個性的) : 다른 사람이나 개체와 뚜렷이 구별되는 발하다(發-) : 1. 꽃 따위가 피다 2. 빛, 소리, 냄새, 열, 기운, 감정 따위가 일어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3. 어떤 내용을 공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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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09:31
딸한테 9 ― 수밭고개 1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딸한테 9 ― 수밭고개 1 머리가 돌처럼 딱딱하다 자꾸 잠이 온다 집을 나선다 멍하니 대구 시내를 벗어난다 골프장 알림판이 보인다 고개를 돌린다 못가에 선다 둥그런 보랏빛 꽃을 본다 빗물이 내려앉은 꽃잎이다 잔디밭 앞에서 할매가 나물을 캔다 바닥만 보며 고갯길을 오른다 다리를 쉬려고 허리를 편다 고개를 들어 둘러본다 대구 시내에 집집이 빼곡하다 삣쫑삣쫑 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그래 이곳엔 새가 있지 2023. 01…
- 숲하루 글쓴이
- 2023-01-09 18:03
[작은삶 60] 사위 온다고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은삶 60] 사위 온다고 “엄마, 우리 내일 옷 편하게 입고 가도 되나?” “그래, 그래도 깔끔하게 입고 절은 해야지.” “나도 같이 하면 되나?” 지난해 설에 사위가 처음 우리 집에 왔다. 처음 오는데다가 그날이 설날인데도 세배를 하지 않았다고, 처음 온 애한테 말도 걸지 않고 싸늘하게 굴었다. 이잔치를 치르고서 처음 우리 집에 온다. 잔치를 치르던 무렵에 사위가 엉덩이를 수술하느라 노래를 듣지 못했다. 우…
- 숲하루 글쓴이
- 2023-01-09 1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