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날 이레말 - 적 2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적' 없애야 말 된다 자극적 상대편을 흥분시킬 수 있는 자극적 언행 → 저쪽이 달아오를 수 있도록 긁는 말짓 자극적인 냄새 → 찌르는 냄새 쇠를 긁듯 몹시 자극적인 소리였다 → 쇠를 긁듯 몹시 따가운 소리였다 ‘자극적(刺戟的)’은 “자극하는 성질이 있는”을 가리키고, ‘자극(刺戟)’은 “1. 어떠한 작용을 주어 감각이나 마음에 반응이 일어나게 함. 또는 그런 작용을 하는 사물 2. [생물] 생체에 작용하여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일. 또는 그런 작용의 요인 3. [심리] 유기체에 작용하여 반응을 일으킬 수 있거나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사상(事象)”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건드리다·긁다·넘보다·따갑다’나 ‘세다’를 비롯해서, ‘만지다·매만지다’나 ‘놀랍다·느끼다·대단하다’나 ‘당근·미끼·밑밥·밑판’으로 풀어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