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책 읽기 28 흙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푸른책 28 흙 - 숲은 일하지 않는다 《흙 1》 혼죠 케이 성지영 옮김 또래문화 1997.10.25. 《흙 1》(혼죠 케이/성지영 옮김, 또래문화, 1997)를 읽으면 씨앗하고 흙이 어떻게 어우러지면서, 사람하고 숲은 서로 어떤 사이인가를 짚는 줄거리가 흐릅니다. 이 그림꽃은 일본에서 《SEED》로 나왔습니다. “씨앗”이란 이름이던 책을 왜 “흙”으로 바꾸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처음 나…
- 숲노래 글쓴이
- 2022-10-05 19:46

곁말 32 섣달꽃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우리말 곁말 32 섣달꽃 하루만 반짝하고 지나가면 반갑지 않습니다. 바쁜 어른들은 으레 ‘하루만 반짝’하고서 빛날(생일)도 섣달꽃(크리스마스)도 …
- 숲노래 글쓴이
- 2022-09-24 19:55
곁말 31 허벅도리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우리말 곁말 31 허벅도리 짧게 걸치는 치마라면 ‘짧은치마’이건만, 국립국어원 낱말책은 도무지 이 낱말을 안 싣습니다. ‘짧은뜨기·짧은바늘·짧은지…
- 숲노래 글쓴이
- 2022-09-24 19:50
해날 이레말 - 겹말 12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 이익 챙기다 반사이익을 챙길 수도 있었겠지만 → 덩달아 챙길 수도 …
- 숲노래 글쓴이
- 2022-09-24 19:43
말꽃삶 1 한글·훈민정음·우리말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훈민정음날’이 아닌 ‘한글날’인 까닭 말꽃삶 1 한글·훈민정음·우리말 어릴 적에는 그냥그냥 떠오르는 대로 말을 하고, 둘레 어른이나 언니한테서 들은 말을 외워 놓았다가 말을 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틀리거나 엉뚱하거나 잘못된 말을 꽤 자주 읊으며 손가락질이나 놀림을 받았어요. “야, 그런 말이 어디 있니?”라든지 “내 말을 흉내내지 마!”라든지 “무슨 소리야? 다시 말해 봐.” 같은 말을 숱하게 들었습니다…
- 숲노래 글쓴이
- 2022-09-24 19:15

오늘말. 풀꽃나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풀꽃나무 풀은 풀입니다. 풀을 ‘식물’이라 할 까닭이 없고, ‘녹색식물’처럼 알쏭달쏭하게 써야 할 일이 없습니다. 푸르게 퍼지는 숨결이라서 풀입니다. 풀하고 꽃을 아울러 풀꽃이요, 풀하고 나무를 나란히 푸나무·풀나무라 합니다. 모든 푸나…
- 숲노래 글쓴이
- 2022-09-16 18:52
오늘말. 둘째치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둘째치다 모르기에 배우겠다며 나서고, 모른다면서 안 배우려고도 합니다. 알기에 새롭게 배우려 나서지만, 안다면서 더는 안 배우려고 손사래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너머를 바라보며 사뿐히 건너가는 사람이 있고, 할 일을 젖혀놓고서 슬그머니 …
- 숲노래 글쓴이
- 2022-09-16 18:48
푸른책읽기 27 시골 육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책읽기 푸른책읽기 27 《시골 육아》 김선연 봄름 2022.6.24. 《시골 육아》(김선연, 봄름, 2022)를 읽었습니다. 서울에서 아이를 낳아 돌보는 하루는 ‘살림길’로 서기 어렵고 힘들며 지치기까지 하는 줄 느낀 어머니가 하루를 되새기면서 적바림한 이야기가 흐릅니다. 다만 ‘서울을 벗어나 상주에 깃들기’는 하되, 언제까지 시골에 머무를는지는 알 수 없겠구나 싶어요. 시골에 뿌리를 내리려는 …
- 숲노래 글쓴이
- 2022-09-13 20:41
푸른책읽기 26 애국가 논쟁의 기록과 진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책읽기 푸른책읽기 26 《애국가 논쟁의 기록과 진실》 임진택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20.11.10. 《애국가 논쟁의 기록과 진실》(임진택,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20)을 읽기 앞서까지 ‘애국가’란 이름인 노래를 돌아본 적은 없습니다. 노랫말에 담은 뜻은 훌륭하더라도 어린이가 알기 어려운 한자말이 많다고 느끼기는 했습니다. 어린배움터(국민학교)를 다니던 1982∼87년에는 날마다 이 노래…
- 숲노래 글쓴이
- 2022-09-13 20:28
숲에서 짓는 글살림 30. 못 알아듣겠소만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에서 짓는 글살림”은 숲을 사랑하는 눈빛으로 시골자락에서 아이들하고 살림을 짓는 길에 새롭게 맞아들여 누리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숲에서 짓는 글살림 30. 못 알아듣겠소만 ㅇ이라는 새뜸(매체)에서 제 빛그림(사진)을 몰래 가져다가 쓰면서 마치 ㅇ이라는 곳에서 찍어서 실은 듯이, 저희(ㅇ) 것인 듯 다룬 적 있습니다. 자, 저는 두 가지 말을 썼어요. ㅇ이라는 곳에서 “몰래 가져다가 썼다”는 말이랑 “저희 것…
- 숲노래 글쓴이
- 2022-09-13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