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책 읽기 47 오른손에 부엉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푸른책 읽기 47 《오른손에 부엉이》 다테나이 아키코 나카반 그림 정미애 옮김 씨드북 2021.6.23. 《오른손에 부엉이》(다테나이 아키코/정미애 옮김, 씨드북, 2021)를 읽었습니다. 아이하고 어른·어버이가 서로 어떤 사이로 지낼 적에 서로 보금자리를 이루면서 마을이 아늑할까 하는 실마리를 잘 들려주었구나 싶습니다. 어린이는 집에서 얼마든지 느긋하게 배우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어버이…
- 숲노래 글쓴이
- 2023-12-16 14:08
숲에서 짓는 글살림 43. 수수께끼로 배우는 삶말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에서 짓는 글살림”은 숲을 사랑하는 눈빛으로 시골자락에서 아이들하고 살림을 짓는 길에 새롭게 맞아들여 누리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숲에서 짓는 글살림 43. 수수께끼로 배우는 삶말 수수께끼란 무엇일까요? 한자말로 비겨 본다면 ‘비밀·정체불명·불가사의·불가해·원인불명·비결·미궁·오리무중·미로·난맥·묘하다·신묘·신비·신기·의문·미해결·미제·형이상학·기이·기묘·기상천회·오묘·괴상·괴이·비정상’이기도 합니다.…
- 숲노래 글쓴이
- 2023-12-16 13:46

작게 삶으로 57 가을 감잎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57 가을 감잎 《토리빵 2》 토리노 난코 이혁진 옮김 AK 커뮤니케이션즈 2011.3.5. 《토리빵 2》을 보면 처음에 감잎이 나온다. 다시 보아도 참 곱다. 감잎은 붉은빛이 가장 돌 적에 곱다고 느낀다. 푸릇하던 잎이 발갛게 물들면서 새롭게 오는 철을 알려주는 듯하다. 올해는 감잎에 홀딱 반했다. 곱게 물든 가랑잎을 책에 끼워 놓으면 이내 바랜다. 단풍나무잎만 붉은 그대로 있지만, 여느 잎은 노랗…
- 숲하루 글쓴이
- 2023-12-16 13:46

작게 삶으로 56 시골로 떠난 서울사람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56 시골로 떠난 서울사람 《머리를 자르러 왔습니다 1》 타카하시 신 정은 옮김 대원씨아이 2021.9.8. 요즘은 시집보다 만화책에 흠뻑 빠진다. 엊그제 《머리를 자르러 왔습니다 1》를 읽었다. 도무지 알아듣기 어려운 요즈음 시보다는, 이름난 시인을 흉내낸 듯한 시보다는, 우리 삶을 꾸밈없이 담아내는 만화책에 끌린다. 만화책 《머리를 자르러 왔습니다 1》에는 ‘혼자살기’에 익숙한 젊은 아버지가 나온…
- 숲하루 글쓴이
- 2023-12-16 13:44

작게 삶으로 055 겉모습이 아닌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55 겉모습이 아닌 《책상은 책상이다》 페터 빅셀 이용숙 옮김 워즈덤하우스 2001.10.20. 《책상은 책상이다》를 다섯 해 만에 다시 읽는다. 이 책은 동화라고도 하는데, 동화가 맞나 갸우뚱해 본다. 그러나 1969년에 처음 나온 글이니, 그무렵에는 아이한테도 어른한테도 동화로 읽힐 수 있었는지 모르지. 얼핏 점잖은 체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나온다. 얼핏 다 알거나 잘난 척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나…
- 숲하루 글쓴이
- 2023-12-07 22:50

작게 삶으로 054 아프던 어제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54 아프던 어제 《눈을 감고 보는 길》 정채봉 샘터 2006.1.9. 《눈을 감고 보는 길》을 읽었다. 글쓴이가 죽음을 앞두고 쓴 글을 모은 책이다. 곧 몸을 내려놓아야 할 날을 알아채고서 병원에서 쓴 글이다. 머잖아 더는 글을 쓸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없는 몸인데, 마지막으로 남기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문득 생각해 본다. 나는 여태 병원에 어떤 일로 얼마나 드나들었을까. 아이를 셋 낳는다면…
- 숲하루 글쓴이
- 2023-12-07 22:50

작게 삶으로 053 이름값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53 이름값 《달에서의 하룻밤》 패티 스미스 김선형 옮김 마음산책 2021.2.15. 《달에서의 하룻밤》은 막 나와서 책집에 깔리던 2021년에 처음 사서 읽었다. 그때에는 좋았다고 느꼈는데, 요 며칠 사이에 다시 읽으니 아니더라. 소설이라기에는 심심하고 여행일지라기에는 더 심심하다. 자서전도 아니고 회고록도 아니다. 어느 한 대목도 내 마음을 찡하게 울리지 못 한다. 그런데 이태 앞서 읽을 적에는…
- 숲하루 글쓴이
- 2023-12-07 22:49

불날 이레말 - 적 21 사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 사적 사적 경험 → 내 경험 / 내가 겪은 일 / 몸…
- 숲노래 글쓴이
- 2023-12-07 22:48
불날 이레말 - 적 20 반복적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 반복적 반복적인 손목 사용으로 → 손목을 쉬지 않고 …
- 숲노래 글쓴이
- 2023-12-07 22:47
해날 이레말 - 겹말 22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 여독에 지치다 여독에 지쳐버린 → 지쳐버린 → 느른한 → 나른한 →…
- 숲노래 글쓴이
- 2023-12-07 2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