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듬읽기 11 행복한 장애인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글손질 다듬읽기 11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5 행복한 장애인》 김혜온 글 원정민 그림 분홍고래 2020.12.12. 《행복한 장애인》(김혜온, 분홍고래, 2020)을 읽으며 ‘이웃’을 생각해 봅니다. 어떤 낱말로 누구를 가리키든, 먼저 마음에 사랑을 담으면서 스스로 빛나지 않을 적에는 따돌리거나 괴롭히거나 밟습니다. 하찮게 여기거나 이웃으로 마주하지 않기에 따돌려요. 서울 한복판 아침길(출근…
- 숲노래 글쓴이
- 2023-11-21 22:52
작게 삶으로 045 맨몸으로 새롭게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45 맨몸으로 새롭게 《80세 마리코 1》 오자와 유키 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18.10.23. 그제는 짝이 시골에 가서 무와 배추를 뽑아 왔다. 짝은 얼마 앞서 몸에 칼을 댔다. 아직 개운하지 않을 텐데 시골집에 가서 시골 어른이 꾸짖는 말을 고개도 못 들며 고분고분 들었다고 한다. 짝은 시골집에 자주 전화를 하고 다녀오지만, 나는 전화도 잘 안 한다. 살갑게 하면 좋겠다고 여기면서도 정작 살…
- 숲하루 글쓴이
- 2023-11-16 23:11

작게 삶으로 044 하루를 배운다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44 하루를 배운다 《천재 유교수의 생활 1》 야마시타 카즈미 신현숙 옮김 학산문화사 1996.12.25. 세 해쯤 앞서 《천재 유교수의 생활 1》를 읽을 적에, 막내아들이 우리 엄마가 무슨 책을 읽나 하고 들여다보더니 놀렸다. “엄마는 내가 만화책 읽으면 뭐라 카더니, 와 엄마가 만화책 읽노? 읽지 마! 읽지 마!” “잘 나온 책이야, 내가 읽고 이다음에 네 아이한테 물려주려고 샀지.” 막내아들은…
- 숲하루 글쓴이
- 2023-11-16 23:07

작게 삶으로 043 들숲을 죽이다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43 들숲을 죽이다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시애틀 추장 류시화 엮음 더숲 2017.9.22. 1991년 봄에 갓 짝을 맺어서 한칸집에 살 적에, 우리 짝은 이레쯤 집을 떠나 배움마실을 다녀와야 했고, 혼자 있기에 무서울까 싶어 시누이가 와주어 같이 지냈다. 그때 하루는 극장에 갔고, 〈늑대와 춤을〉을 보았다. 이 영화를 보러 온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자리를 못 잡았고, 우리 둘은 극장 바닥…
- 숲하루 글쓴이
- 2023-11-16 23:03

오늘말. 틈새몫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틈새몫 그리 멀잖은 지난날을 돌아본다면, 이 땅에 잿빛고을은 없습니다. 지난날에는 서울조차 잿빛골이 아닌 들골이요 숲고을이라고 할 만합니다. 커다란 쇳덩이가 부릉부릉 매캐하게 방귀를 뀌는 길이 없던 지난날에는 누구나 걸어다녔고 어디에나 …
- 숲노래 글쓴이
- 2023-11-16 23:01
오늘말. 토씨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토씨 우리말 ‘골’을 보면, ‘고을’을 줄인 말이고, ‘골짜기’를 가리키고, ‘머리에 깃들어 생각을 일으키는 곳’이고, 아플 적에 ‘골골’대고, 부아가 나는 모습을 ‘골’을 부린다고 나타냅니다. 글씨는 같아도 쓰임새는 다른 ‘골’은 ‘1…
- 숲노래 글쓴이
- 2023-11-16 22:59
오늘말. 녹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녹다 서울은 집도 사람도 많습니다. 가게를 차려 장사하는 사람이 줄짓고, 길에서 장사하는 사람도 숱합니다. 때로는 수레에 살림을 싣고 장사를 합니다. 더 하고 싶지 않으면 끊습니다. 오래오래 하며 언제나 즐거운 일이 있고, 조금 했으나 …
- 숲노래 글쓴이
- 2023-11-16 22:57
나무날 이레말 - 영어 12 트랜스젠더 아우팅 태그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트랜스젠더transgender 트랜스젠더 : x transgender : 성전환의, 트랜스젠더의 …
- 숲노래 글쓴이
- 2023-11-16 22:51
흙날 이레말 - 외마디 한자말 10 기氣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우리 말을 죽이는 외마디 한자말 : 기 氣 기가 죽다 → 풀이 죽다 기가 나다 → …
- 숲노래 글쓴이
- 2023-11-16 22:50
물날 이레말 - 한자말 33 완벽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 완벽 完璧 완벽에 가까운 묘기 → 빛나는 재주 행사 준비에…
- 숲노래 글쓴이
- 2023-11-16 2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