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 머드러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머드러기 까닭을 모르며 일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일을 하다 보면 슬슬 영문을 알아채고, 흐름을 읽어요. 처음에는 썩 아름답지 않아 보이지만, 조금씩 얼거리를 잡는 사이에 무엇이 좋거나 아쉬운가를 느끼고, 스스로 숨빛을 살려서 꽃빛으로 …
- 숲노래 글쓴이
- 2021-11-23 16:57
나무날 이레말 - 영어 5 리허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나무날 이레말 - 리허설rehearsal 리허설(rehearsal) : 연극·음악·…
- 숲노래 글쓴이
- 2021-11-21 23:13
오락가락 국어사전 19 빈틈이 있을 수 있다지만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락가락 국어사전’은 국어사전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낱말풀이를 살피면서 잘못되거나 엉뚱하거나 뒤틀리거나 엉성하구나 싶은 대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추스르거나 바로잡거나 고쳐야 우리말꽃을 살찌울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꼭지입니다. 빈틈이 있을 수 있다지만 [오락가락 국어사전 19] ‘솔’ 한 마디이면 넉넉하다 낱말책이라고 해서 반드시 빈틈없어야 한다고는 여기지 …
- 숲노래 글쓴이
- 2021-11-21 22:59
오늘말. 파란하늘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파란하늘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닌 살림을 짓는 사람이라면 하늘빛을 보면서 ‘푸르다’고 말을 하지 않습니다. 들판을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 같은 마음이라면 풀빛이 춤추는 곳을 바라보며 ‘파랗다’고 말하지 않아요. 고개를 갸우뚱할 만한 노릇이지만…
- 숲노래 글쓴이
- 2021-11-21 22:52
우리말 길잡이 1 국민학교·초등학교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우리말 길잡이’는 우리 나름대로 생각을 밝혀서 낱말을 새롭게 짓는 길을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지어야 한다는 글이 아닌, 이렇게 지어 볼 수 있듯 우리 나름대로 새말을 차곡차곡 여미어 보자는 글입니다. 숲노래 우리말꽃 우리말 길잡이 1 국민학교·초등학교 국민학교 이상의 학력이라면 → 어린배움터를 나왔다면 국민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 씨앗배움터를 마치고서 당시의 국민학교를 회상하면 → 그무렵 첫배움…
- 숲노래 글쓴이
- 2021-11-14 22:29

책숲마실 - 전주 〈잘 익은 언어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책숲마실’은 나라 곳곳에서 알뜰살뜰 책살림을 가꾸는 마을책집(동네책방·독립서점)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러 고장 여러 마을책집을 알리는(소개하는) 뜻도 있으나, 이보다는 우리가 저마다 틈을 내어 사뿐히 마을을 함께 돌아보면서 책도 나란히 손에 쥐면 한결 좋으리라 생각하면서 단출하게 꾸리려고 합니다. 마을책집 이름을 누리판(포털) 찾기칸에 넣으면 ‘찾아가는 길’을 알 수 있습니다. 숲노래 책숲마실 - 전주 〈잘…
- 숲노래 글쓴이
- 2021-11-14 22:25

말 좀 생각합시다 19 엄마말 아빠말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19 엄마말 아빠말 오늘날은 엄마말하고 아빠말 사이가 차츰 무너집니다. 한결 나아진 길로 가는 모습이지 싶습니다. 한동안 엄마말은 집안에만 머물며 아이를 돌보고 집살림까지 도맡으면서 쓰는 말이었고, 아빠…
- 숲노래 글쓴이
- 2021-11-14 22:22
곁말 2 늘꽃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곁노래 곁말 2 늘꽃 구경하면 재미없습니다. 엉성하더라도 스스로 할 적에 재미있습니다. 높일 까닭도 낮출 까닭도 없습니다. 수수하게 있는 오늘이 …
- 숲노래 글쓴이
- 2021-11-14 22:19
오늘말. 올차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올차다 어릴 적을 돌아보면, 둘레 할아버지나 아저씨는 으레 어렵다 싶은 말씨였어요. 어린이가 알아들을 만하도록 반듯하게 말씀하는 어른은 드물었어요. “어른이라면 어린이가 알기 쉽도록 말해야 옳지 않아?” 하고 생각했으나, 어른들은 “너희…
- 숲노래 글쓴이
- 2021-11-03 19:01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3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 :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3 가운데 것 있다 우리말 ‘가운데’는 “먹는 가운데”나 “일하는 가운데”처럼 안 씁니다. 이런 자리에는 ‘동안’이나 ‘사이’를 넣어요. “그런 가운데”는 ‘그동안·그사이’로 고칠 노릇이요, ‘그런데·그러나’로 고쳐도 어울립니다. 보기글은 “어떤 것이 성숙으로 가는 길인지”처럼 쓰며 ‘것’이 군더더기입니다. “어떤 길이 어른스러운지”나 “무르익는 길이 어디인지”쯤으로 손봅니…
- 숲노래 글쓴이
- 2021-10-27 1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