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책 읽기 25 연이와 버들잎 소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연이와 버들잎 소년》 이원수·손동인 엮음 창작과비평사 1980.7.10. 《연이와 버들잎 소년》(이원수·손동인 엮음, 창작과비평사, 1980)이란 옛이야기 글모음이 있습니다. 이제는 백희나 님이 빚은 그림책으로 “연이 버들잎” 이야기가 확 퍼진 듯한데, 아무리 새 그림책이 나오더라도 옛이야기 줄거리하고 얼거리하고 삶넋부터 찬찬히 읽고 돌아볼 노릇이라고 봅니다. 우리 옛이야기는 모두 수수한 순이돌이 삶…
- 숲노래 글쓴이
- 2022-08-20 22:26

푸른책 읽기 24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 구드룬 파우제방 신홍민 옮김 김중철 엮음 웅진닷컴 1997.4.20.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구드룬 파우제방/신홍민 옮김, 웅진닷컴, 1997)를 1999년에 처음 만났어요. 책이름을 이처럼 아름다이 붙일 수 있어 놀라웠고, 어린이부터 누구나 차근차근 되새길 이야기가 사랑스러워 반가웠습니다. 이때 뒤로 이 책을 둘레에 꽤 건네었고, 알렸고, 들려주었습니다. 어느덧 두 …
- 숲노래 글쓴이
- 2022-08-20 22:26

말 좀 생각합시다 25 알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숲노래 우리말 말 좀 생각합시다 25 알다 어릴 적에 집에서 어머니가 저한테 “‘이해’했니?” 하고 물은 적이 없다고 떠올립니다. 어머니가 저한테 물을 적에는 언제나 “‘알’았니?”라 하셨어요. 마을에서 다른 어른도 으레…
- 숲노래 글쓴이
- 2022-08-20 22:26
곁말 28 가만히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우리말 곁말 28 가만히 가을볕이란 가만히 지나가면서 쓰다듬어 주는 손길 같습니다. 가을바람이란 가만가만 흐르면서 어루만지는 숨빛 같습니다. 찬찬…
- 숲노래 글쓴이
- 2022-08-20 22:26
곁말 27 들딸 멧딸 밭딸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우리말 곁말 27 들딸 멧딸 밭딸 어머니 옛집을 어릴 적에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요새는 휙휙 가로지르는 길이 곳곳에 뚫립니다만, 예전에는 한참 돌…
- 숲노래 글쓴이
- 2022-08-20 22:02
[작은삶 23] 개구리 소년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은삶 23] 개구리 소년 그제 와룡산엘 다녀왔는데 이 숲에서 사라진 아이들 이야기가 신문에 나왔다. 안동에도 와룡산이 있다. 나무와 풀이 우거지고 밤꽃이 한창 필 적에 그 밑으로 풀밭을 헤치며 올랐다. 오솔길에 바위가 하얗고 돌부리가 많다. 커다란 바위에 앉다가 까투리가 날아가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이때도 와룡산이라는 이름이 무서웠고 여기 대구 와룡산도 그랬지만, 지난 봄날에 벚꽃이 아름답게 핀 숲을 본 뒤…
- 숲하루 글쓴이
- 2022-08-17 11:18
[작은삶 22] 큰애 생일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은삶 22] 큰애 생일 큰애가 팔월에 집에 온다고 한다. “엄마하고 한 이틀 바람쐬러 가자.” “어디로?” “남쪽이나 서쪽 섬으로.” “엄마 운전 솜씨 못 믿겠는걸.” “탈나면 둘이 겪어 가면서 정도 내고 좋잖아.” “왜 가려고 해?” “니캉 좀 더 가깝게 지내고 싶어서 그러제.” “이미 좁혀졌는데 뭘.” “며칠 뒤 니 생일이네. 미리 축하해.” “엄마는 한 번도 축하 안 해줬어.” “무슨 소리야, 네 생일날…
- 숲하루 글쓴이
- 2022-08-17 11:18
쇠날 이레말 - 사자성어 9 탄소중립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쇠날 이레말 9 [삶말/사자성어] 탄소중립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국이 되겠다고 → 온누리 첫 잿빛…
- 숲노래 글쓴이
- 2022-08-12 17:10
오늘말. 어울빛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어울빛 스스로 사랑으로 피어나는 사람은 둘레를 환하게 밝히는 빛살을 흩뿌려요. 사랑둥이 곁으로 뒷빛에 빛꽃이 어우러집니다. 바다나 냇물에서 만나는 윤슬은 새롭습니다. 물빛은 이렇게 반짝거리며 노래하는 결을 보여주면서 누구나 어울빛으로 퍼…
- 숲노래 글쓴이
- 2022-08-12 17:05
오늘말. 보금누리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보금누리 한자말로 새말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한자말이 익숙하면 한자말로 지어요. 영어가 익숙한 사람은 영어로 새말을 짓습니다. 벼슬꾼(공무원)이나 글바치(지식인)는 한자말이나 영어로 이름을 지을 만합니다. 이분들은 아이를 수수하게 낳아…
- 숲노래 글쓴이
- 2022-08-12 1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