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말 10 밥투정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곁노래 곁말 10 밥투정 어릴 적부터 못 먹는 밥이 잔뜩 있습니다. 둘레에서는 “뭐든 다 잘 먹어야 튼튼하게 자라지!” 하면서 제가 못 먹는 밥을…
- 숲노래 글쓴이
- 2022-04-14 19:59
말 좀 생각합시다 21 말하는 눈높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21 말하는 눈높이 누리그물(인터넷)이 퍼지고, 셈틀을 퍽 눅은 값으로 장만해서 쓸 수 있으며, 손전화는 더 값싸게 사서 누구나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물결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푸른별 모든 나라…
- 숲노래 글쓴이
- 2022-04-14 19:56
물날 이레말 - 한자말 17 낙원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물날 이레말 - 한자말 17 낙원 樂園 낙원을 건설하다 → 보금터를 짓다 기쁘고 살기…
- 숲노래 글쓴이
- 2022-04-14 19:54
[숲하루 발걸음 25] 사미 약방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숲하루 발걸음 25] 사미 약방 어지간해서는 약을 먹지 않는데, 몸살이 돌아 얼굴이 화끈거렸다. 아스피린을 처음 먹었다. 내가 약을 잘 안 먹는 까닭이 있다. 감기에 걸려도 그냥 버틴다. 아주 어려 걸음마를 할 무렵에 후끈 달아오르고 갑자기 아팠단다. 어머니는 재 너머 사미에 있는 약방에서 약을 지어 먹였다는데, 잘 걷던 내가 그 뒤로 걷지를 않으려고 했단다. 읍내 병원에까지 가야 했단다. 어린 날에는 내가 많…
- 숲하루 글쓴이
- 2022-04-08 21:08
[숲하루 발걸음 24] 사탕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숲하루 발걸음 24] 사탕 어른들은 배움터 가는 길이 십리 길이라고 했다. 배움터 개나리 울타리 밖에 구멍가게가 두 군데 있었다. 마침 종이 울리면 아이들은 우르르 몰린다. 나는 돈이 늘 없었다. 어쩌다 돈이 생기면 빳빳하고 알록달록한 쫀디기를 산다. 하루는 주머니에 5원이 있는데 이 돈으로 살 만한 과자가 없다. 라면이라도 먹으려니 돈이 턱없이 모자랐다. 눈깔사탕을 하나를 샀다. 막대사탕은 알록달록하고 굵은 …
- 숲하루 글쓴이
- 2022-04-08 21:08
[숲하루 발걸음 23] 저잣터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숲하루 발걸음 23] 저잣터 닷새저자(오일장)를 여는 날은 마을마다 바쁘게 움직인다. 아버지가 경운기를 배우기 앞서는 이웃집을 다니며 “가는 길에 함께 좀 싣고 가자”, “내 좀 태워 도”하고 이웃집을 다니며 물어보다가 우리 경운기를 들인 뒤로는 마늘을 싣고 고추를 싣고 돈이 될 만한 살림을 손수 싣는다. 경운기를 타고 읍내에 가는 날은 엉덩이가 꽤 아프다. 길이 울퉁불퉁해서 경운기가 몹시 덜컹하고 엉덩이가 들…
- 숲하루 글쓴이
- 2022-04-08 21:08
오늘말. 수월찮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수월찮다 하기에 까다로운 일이 고약하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하기에 힘들다고 여겨 처음부터 안 다가서는 마음이 고약하지 싶어요. 만만찮은 일이라서 안 할 마음이 없습니다. 자꾸 애먹인다고 해서 그만둘 뜻이 없어요. 쉽잖기에 더 달라붙지는 않…
- 숲노래 글쓴이
- 2022-04-08 21:04
오늘말. 핑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핑계 아이한테도 스스로한테도 “안 하고 싶으면 안 하면 돼. 억지로 하는 척하면서, 안 할 생각이면서 핑계는 대지 마.” 하고 속삭입니다. 토를 달거나 군말을 하는 짓은 덧없습니다. 누구를 탓한들 안 바뀝니다. 스스로 나아가려는 말을 들려…
- 숲노래 글쓴이
- 2022-04-04 19:08
쇠날 이레말 - 사자성어 8 멸종위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쇠날 이레말 8 [삶말/사자성어] 멸종위기 멸종위기에 처한 현실이다 → 사라질 판이다 멸종위기…
- 숲노래 글쓴이
- 2022-04-04 19:06
곁말 9 풀꽃나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곁노래 곁말 9 풀꽃나무 내리쬐는 햇볕을 온몸에 듬뿍 누리다 보면, 해님은 언제나 모든 숨붙이를 사랑하는구나 싶습니다. 돌도 냇물도 다 다르게 …
- 숲노래 글쓴이
- 2022-03-30 1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