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5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 :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5 ㄱ. 꽃에 대해 새로운 인식 얻다 대하다(對-) : 1. 마주 향하여 있다 2. 어떤 태도로 상대하다 3. 대상이나 상대로 삼다 4. 작품 따위를 직접 읽거나 감상하다 인식(認識) : 1.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앎 2. [심리] 자극을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일련의 정신 과정. 지각, 기억, 상상, 개념, 판단, 추리를 포함하여 무엇을 안다는 것을 나타…
- 숲노래 글쓴이
- 2022-03-16 11:35
오늘말. 배달밥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배달밥 우리말 ‘배달’은 한자 ‘배달(配達)’하고 다릅니다. 소리만 같대서 “배달의 민족”이라는 이름을 슬쩍 붙이는 장사꾼이 있습니다만, 나르는 일은 ‘나르다·옮기다·가져다주다·보내다’로 가리킵니다. ‘배달겨레·배달나라’라는 이름은 “밝은…
- 숲노래 글쓴이
- 2022-03-12 22:22
푸른책 읽기 19 악어소녀 수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푸른책 읽기 19 《악어소녀 수》 새런 암스 뒤세 글 앤 윌스도프 그림 김수연 옮김 주니어김영사 2004.6.2. 《악어소녀 수》(새런 암스 뒤세·앤 윌스도프/김수연 옮김, 주니어김영사, 2004)는 아이가 새롭게 스스로 살아내는 길을 슬기로우면서 상냥하게 들려줍니다. 그림을 맡은 분은 《소중한 주주브》를 선보이기도 했고, 어릴 적부터 둘레에서 마주하던 숲을 알뜰히 담아낼 뿐 아니라, ‘이 짐승은 사납…
- 숲노래 글쓴이
- 2022-03-12 22:22

푸른책 읽기 18 천천히 읽기를 권함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푸른책 읽기 18 읽어치우지 않기 《천천히 읽기를 권함》 야마무라 오사무 송태욱 옮김 샨티 2003.11.11 《천천히 읽기를 권함》(야마무라 오사무, 송태욱 옮김, 샨티, 2003)은 ‘천천읽기’나 ‘느릿읽기’를 들려주려고 합니다. ‘좋은읽기·나쁜읽기’를 가리려 하지 않습니다. ‘느슨읽기·느긋읽기’나 ‘가만읽기·찬찬읽기’로 저마다 스스로 ‘삶읽기·살림읽기’를 거쳐서 ‘사랑읽기·숲읽기’로 나아가자고…
- 숲노래 글쓴이
- 2022-03-12 22:22

오락가락 국어사전 20 ‘용모단정’이란 무엇일까?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락가락 국어사전’은 국어사전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낱말풀이를 살피면서 잘못되거나 엉뚱하거나 뒤틀리거나 엉성하구나 싶은 대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추스르거나 바로잡거나 고쳐야 우리말꽃을 살찌울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꼭지입니다. ‘용모단정’이란 무엇일까? [오락가락 국어사전 20] ‘망각’ 아닌 ‘잊어버리’는 말 스스로 찬찬히 쓰지 않으면 잊기 마련입니다. 살…
- 숲노래 글쓴이
- 2022-03-12 22:22
해날 이레말 - 겹말 9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겹말 손질 ㄱ. 인위적이고 인공적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것들에 대한 → 꾸며냈으면 → 억지스러우면…
- 숲노래 글쓴이
- 2022-03-12 22:22
[숲하루 풀꽃나무 이야기 112] 고드름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숲하루 풀꽃나무 이야기 112] 고드름 겨울이면 고드름을 먹었다. 눈이 녹으면서 골이 진 지붕 끝에 뾰족하게 자랐다. 처마까지 팔이 닿지 않아 가마솥이 걸린 뜨락에 올라가 고드름을 땄다. 하나씩 따서 칼싸움을 하고, 또 따서 사탕처럼 물을 빨아 먹었다. 단맛이 아니어도 얼음과자처럼 빨고 우지직 씹어 먹었다. 시린 손을 호호 불며 할아버지 방 아랫목에 손을 넣고 녹이고 할아버지 화로에 손을 쬐며 녹였다. 처마에 …
- 숲하루 글쓴이
- 2022-03-12 22:22
[숲하루 풀꽃나무 이야기 111] 접시꽃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숲하루 풀꽃나무 이야기 111] 접시꽃 열두세 살 적에 마을 가꾸기를 한 뒤로 마을 어귀에도 꽃이 피었다. 열네 살이 되어 배움터 가는 길이 바뀌었다. 왼쪽 오빳골 재를 넘다가 오른쪽 이웃 마을을 가는 길로 바뀌었다. 우리 마을과 아랫마을 사이에 접시꽃이 길가에 피었다. 집으로 돌아올 적에 우리 마을이 다 보이는 길가에 핀 접시꽃 앞에 멈추었다. 커다란 꽃잎이 분홍빛 빨간빛 하얀빛으로 활짝 피었다. 꽃이 지고 …
- 숲하루 글쓴이
- 2022-03-12 22:22
[숲하루 발걸음 19] 볏단(요구르트 전화)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숲하루 발걸음 19] 볏단(요구르트 전화) 열두세 살 적에 우리 마을에 전화가 한 대가 들어왔다. 열아홉 살이 되어도 이장 집에 한 대뿐이라 마을사람이 함께 썼다. 교환원을 거쳐 전화가 오면 이장이 누구누구 전화 받으라는 방송한다. 우리는 티브이에 나오는 전화를 보고 작은오빠와 놀이를 했다. 가을에 바심하고 소죽을 끓이려고 쌓아 둔 짚단 구덩이를 두 군데 팠다. 요구르트 빈 통을 성냥불로 구멍을 내고 밑에서 안…
- 숲하루 글쓴이
- 2022-03-12 22:21
오늘말. 바로쓰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바로쓰다 틀리게 쓰기보다는 바로쓰기가 나을는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좀 틀려도 안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넘어지거나 틀리거나 어긋나더라도, 참다운 삶이라는 길을 바라보고 이모저모 익히면서 살아갈 만해요. 이리저리 둘러맞출 까닭은 없어요…
- 숲노래 글쓴이
- 2022-03-08 1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