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찾기 놀이]1-16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 찾기 놀이]1-16 토박이말바라기가 여러 가지 토박이말 살리는 일을 한다는 것을 널리 알려 주는 고마운 신문과 방송이 여럿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꽃등으로 토박이말 알음알이 잔치를 할 때부터 토박이말바라기가 하는 일에 마음을 써 알려 준 서경방송에는 더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이레에도 얼마 앞에 서울에서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마련한 토박이말 살리는 수 찾기 말나눔 …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10-22 15:43
[토박이말 살리기]1-82 뜸베질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 살리기]1-82 뜸베질 오늘 알려 드릴 토박이말은 '뜸베질'입니다. 이 말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소가 뿔로 물건을 닥치는 대로 들이받는 짓'이라고 풀이를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무영의 '농민'에 나온 "사실 그것은 그대로 황소 싸움이었다. 씨름이 아니라 사뭇 뜸베질이다. 하나가 넘어갈 때는 그대로 땅이 꺼지는 소리가 난다."를 보기로 들었습니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서는 '소가 뿔로 이것저것 가리…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10-22 15:43
우리말살이는 겨레와 나라를 바로 세우는 바탕이다.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우리말살이는 겨레와 나라를 바로 세우는 바탕이다 4.-1 우리말을 살려 쓸 자리는 어디 어디일까? 먼저 벼리말(줏대말-법률용어)을 우리말로 바꿉니다. 으뜸벼리(헌법)와 벼리(법률)를 쉬운 우리말로 지으면 백성 누구나, 아이들까지 읽어보면 쉽게 알 수 있어 바른길을 따르고 지키기가 수월하겠지요. 어려운 한자말로 벼리를 짓는다는 것은 짓는 사람 스스로도 잘 모른다는 뜻입니다. 누구라도 스스로 파고드는 쪽(전공분야)을 …
- 한실 글쓴이
- 2021-10-20 21:39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37- 내 마음이...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37-내 마음이...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어제는 그야말로 쪽빛 하늘이었는데 너희들도 하늘을 볼 겨를이 있었는지 궁금하구나. 구름 하나 없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먼지도 하나 없어 보이는 맑디 맑은 하늘을 보며 내 눈과 내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단다. 나무 겪배움(목재 체험)과 함께 여러 가지 놀이로 실컷 놀고 돌아오는 길, 아이들 입에서 즐거웠다는 말을 듣고 애…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10-20 21:22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대단하다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대단하다 차지다 거죽 더워지다 오늘은 4285해(1952년) 펴낸 ‘과학공부 5-2’의 71쪽부터 72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71쪽 둘째 줄에서 셋째 줄에 걸쳐서 “얼음이 녹은 물에 소금을 뿌리면, 그 물에 소금이 또 녹는다.”는 월이 나옵니다. 이 월은 토박이말이 아닌 말이 없어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나오는 ‘얼음’이…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10-20 21:22
곁말 1 온눈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곁노래 곁말 1 온눈 하루에 한 낱말씩 바꾸기도 안 나쁘지만, “늘 어린이 곁에서 어린이하고 어깨동무하는 눈빛”으로 즐겁게 살림수다·숲수다를 편다는 마…
- 숲노래 글쓴이
- 2021-10-20 21:22
[토박이말 살리기]1-81 뜬돈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 살리기]1-81 뜬돈 오늘 알려 드릴 토박이말은 '뜬돈'입니다. 이 말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어쩌다가 우연히 생긴 돈'이라고 풀이를 하고 "뜬돈을 헛되이 낭비하다."는 월을 보기로 들었습니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서는 '생각지도 않은 때에 우연히 생긴 돈'이라고 풀이를 하고 "은숙이는 뜬돈이 생겼다며 좋아했다."를 보기월로 들었습니다. 풀이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두 가지 풀이에 같이 나오는 '우연히…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10-20 21:22
우리말살이는 겨레와 나라를 바로 세우는 바탕이다.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우리말살이는 겨레와 나라를 바로 세우는 바탕이다 3. 우리말을 어떻게 살려 쓰나 죽어가는 우리말을 살려내려면 첫째로 우리말을 밀어내고 자리잡은 한자말을 하나씩 하나씩 말글살이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이를테면 ‘감사하다’를 쓰지 말고 ‘고맙다’라고 말하고 ‘준비하다’는 ‘마련하다’, ‘장만하다’로, ‘비교하다’는 ‘견주다’로, ‘계속하다’는 ‘이어하다’로, ‘시작하다’는 ‘비롯하다’, ‘열다’로, ‘최고로’, ‘제일’…
- 한실 글쓴이
- 2021-10-15 22:23
[숲하루 발걸음 15] 등목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숲하루 발걸음 15] 등목 칠팔월이면 볕이 뜨겁다. 들에서 돌아온 아버지는 등목을 했다. 웃옷을 홀라당 벗고 바닥을 짚고 엎드리면 나는 바가지로 찬물을 퍼서 허리띠 위에서 물을 부으면 목덜미로 떨어졌다. 우리 집은 땅에서 퍼올리는 물이 아주 차갑다. 비누를 등에 바른 뒤 찬물을 붓는다. 아버지는 ‘아, 시원하다.’ 하고 흐느끼며 목을 든다. 나는 허리춤 옷에 물이 닿지 않게 살살 또 붓는다. 작은오빠 등에도 물…
- 숲하루 글쓴이
- 2021-10-15 22:20
[숲하루 발걸음 14] 멱감다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숲하루 발걸음 14] 멱감다 여름이면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다녔다. 점낫골 못은 우리 헤엄터이다. 마을에서 가장 높은 집에 사는 옥이 언니네 뒤로 등성이를 하나 넘어 내려간다. 낭떠러지가 있어 좁은 비렁길을 건널 적에는 몸을 옆으로 돌려 건너는데 낭떠러지를 내려보면 가슴이 철렁한다. 풀을 잡고 살금살금 건너 못둑에 이른다. 걸어오면서 주워온 납작한 돌로 물수제비 뜬다. 마을에 넓은 내가 없어 물수제비는 못에서만 …
- 숲하루 글쓴이
- 2021-10-15 2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