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짓는 글살림 16. 어정쩡한 겹말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에서 짓는 글살림”은 숲을 사랑하는 눈빛으로 시골자락에서 아이들하고 살림을 짓는 길에 새롭게 맞아들여 누리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숲에서 짓는 글살림 16. 어정쩡한 겹말을 털고 말꽃으로 2017년 10월에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이라는 우리말꽃(국어사전)을 한 자락 써냈습니다. 이 우리말꽃이자 ‘글쓰기 길잡이책’은 모두 1004가지 보기를 다룹니다. 어느 이웃님은 사람들이 어정쩡하거나 엉뚱하게 쓰는 …
- 숲노래 글쓴이
- 2021-04-13 20:37

[토박이말날 잔치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날 #잔치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네 돌 토박이말날 잔치 알림] 오는 무지개달 열사흘(4월 13일)은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에서 만든 ‘토박이말날’이 네 돌을 맞는 날입니다. ‘토박이말날’은 우리 겨레의 삶과 얼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토박이말이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는 것을 안타까워서 토박이말을 살려 일으키는 일에 힘과 슬기를…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4-13 20:37
[내가 사랑하는 아이] 30. 제주도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내가 사랑하는 아이] 30. 제주도 한 시에 일을 마치는 날이면 시골로 갔다. 옆마을 윗마을로 달리는 차가 많아 밀린다. 마을 언저리에서 오른샛길로 빠져서 다시 오른쪽 골목으로 꺾은 다음 왼쪽 고샅길 언덕집이다. 윗마을에서 탈춤을 보고 옛집을 그대로 이어온 마을을 한 바퀴 돌거나, 강을 낀 마을에 백일홍이 피면 옆마을 배움집에도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두 마을이 시골집을 가운데 두지만 나는 잘 가지 못한다. 쉬는…
- 숲하루 글쓴이
- 2021-04-13 20:37
물날 이레말 - 한자말 6 기질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물날 이레말 6 알량한 말 바로잡기 기질 氣質 낙천적인 기질 → 밝은 마음씨 예술가적 기질을 타고난 작…
- 숲노래 글쓴이
- 2021-04-11 20:41
불날 이레말 - 적 6 저돌적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불날 이레말 6 '-적' 없애야 말 된다 : 저돌적 그 저돌적 괴력은 → 그 밀어대는 힘은 저돌적인 …
- 숲노래 글쓴이
- 2021-04-11 20:38
오늘말. 종노릇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종노릇 여기에서 보면 앞인데, 저기에서 보면 뒤입니다. 빙그르르 돌아가는 결을 살피면 앞뒤나 위아래가 따로 없어요. 더 있기에 높지 않고, 덜 있기에 낮지 않아요. 손에 쥔 크기를 따져서 굴레를 씌운다든지 높낮이를 가르려 한다면 틀이 섭니다.…
- 숲노래 글쓴이
- 2021-04-11 20:35
[토박이말 살리기]1-37 느루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느루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토박이말 살리기]1-37 느루 아침저녁으로는 썰렁하고 낮에는 덥다 싶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고뿔에 걸리기 쉬운 만큼 옷을 잘 챙겨 입고 다녀야겠습니다. 다가오는 토박이말날을 앞두고 갖춤을 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했떤 것보다 할 일이 많아져 자꾸 미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뒤낮에는 생각지…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4-09 20:40
푸른책 읽기 14 백 가지 친구 이야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푸른책 읽기 14 백 가지 친구 이야기 동무하며 걷는 길 《백 가지 친구 이야기》 이와타 켄자부로 글·그림 이언숙 옮김 호미 2002.5.25. 《백 가지 친구 이야기》(이와타 켄자부로/이언숙 옮김, 호미, 2002)가 갓 나오던 무렵, 저는 서울에서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쓰고 엮는 일을 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을 꾸리는 분(출판사 사장님)은 멋스러운 책이 나왔다면서 잔뜩 장만하셨고 둘레에 하나씩 건네셨어…
- 숲노래 글쓴이
- 2021-04-09 20:39

말 좀 생각합시다 7 빵 만들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숲노래 말빛 말 좀 생각합시다 7 빵 만들기 밥은 ‘짓’습니다. 또는 밥은 ‘합’니다. 그래서 ‘밥짓기·밥하기’ 같은 말을 씁니다. 밥은 ‘만들’지 않습니다. 옷이나 집도 ‘짓는다’고 합니다. 옷이나 집은 ‘만들’지 않아…
- 숲노래 글쓴이
- 2021-04-09 20:28
책숲하루 2021.4.8. 일상적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책숲하루’는 전남 고흥에서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책숲(도서관)을 꾸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말꽃을 짓는 길에 곁에 두는 책숲에서 짓는 하루 이야기인 ‘책숲하루 = 도서관 일기’입니다. 숲노래 책숲 책숲하루 2021.4.8. 일상적 ―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국어사전 짓는 서재도서관) 그제부터 실랑이를 하던 ‘예정·기질·격투’란 한자말을 놓고서 하나씩 실마리를 풀다가 오늘 아침에 이르러 ‘반출·엄하다·…
- 숲노래 글쓴이
- 2021-04-09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