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 자주적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다 → 일을 스스로 풀다 자주적인 노력을 기울이다 → 내 나름대로 애쓰다 자주적 결정 → 혼길 / 혼넋 / 임자넋 자주적 외교 → 임자로 만남 / 스스로길 / 스스로서기 ‘자주적(自主的)’은 “남의 보호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자기 일을 스스로 처리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스스로·몸소가다·스스로가다’나 ‘스스로길·스스로서기·시키지 않다’나 ‘임자·임자넋·임자얼·혼넋·혼얼’로 손봅니다. ‘저절로길·제 발로·호젓하다·홀가분하다’나 ‘혼자서다·홀로서다’로 손볼 만하고, ‘기꺼이·기껍다·서슴없다·선뜻·스스럼없다’나 ‘기운차다·기운넘치다·힘차다·힘넘치다’로 손봅니다. ‘나름대로·그 나름대로·제 나름대로·내 나름대로’나 ‘냉큼·닁큼·착·착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 종교적 종교적 관점 → 믿는 눈 / 믿음눈 / 믿음길 종교적 갈등 → 믿음 다툼 종교적인 행사 → 믿음자리 / 거룩한 자리 ‘종교적(宗敎的)’은 “종교에 딸리거나 종교와 관련되는”을 가리킨다고 해요. ‘-적’을 뗀 ‘종교’만 쓸 수 있되, ‘믿음·믿다’나 ‘믿음빛·믿음길’로 손볼 만합니다. ‘거룩하다·높이다·받들다·섬기다·올리다·우러르다’로 손보거나 ‘절·절집·작은절·큰절’이나 ‘하늘빛·하늘길’로 손보아도 됩니다. ‘길·빛’이나 ‘빛길·온빛’으로 손볼 수도 있어요. ㅅㄴㄹ 바꾸어 말하면 민족의 테두리를 넘어선 모든 철학적 신조나 종교적 신앙을 존중하고 → 바꾸어 말하면 겨레 테두리를 넘어선 모든 눈빛이나 믿음빛을 따르고 → 바꾸어 말하면 겨레 테두리를 넘어선 모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 비공식적 비공식적 회담 → 뒷모임 / 살짝모임 / 속모임 비공식적 방문 → 슬쩍 왔다 / 조용히 왔다 / 슥 왔다 비공식적인 관계 → 몰래 사이 / 안 알려진 사이 비공식적으로 말하다 → 뒤에서 말하다 / 살그머니 말하다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 뒷길로 일을 풀었다 ‘비공식(非公式)’은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사사로운 방식”을 가리키고, ‘비공식적(非公式的)’은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인정되지 않고 사사로운”을 가리킨다는군요. ‘뒤·뒷길·뒷구멍·뒷구녁’이나 ‘뒷놈·뒷장사·뒷팔이·뒷주머니’나 ‘몰래·몰래쓰다·몰래질·몰래짓·몰래일’로 손볼 만합니다. ‘검은구멍·까만구멍·깜구멍’이나 ‘검은길·까만길·깜길’로 손볼 수 있고, ‘그냥·그냥그냥·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ㄱ 일필휘지로 단숨에 일필휘지로 단숨에 → 한숨에 → 곧장 → 내리 일필휘지(一筆揮之) : 글씨를 단숨에 죽 내리 씀 내리쓰다 : 위에서 아래쪽으로 글을 쓰다 단숨에(單-) : 쉬지 아니하고 곧장 ≒ 단걸음에 말을 하거나 글을 쓸 적에 멋을 부리면서 겹말이 불거지기 일쑤입니다. 우리말로 쉽게 하는 말이라면 겹말은 없어요. 우리말을 누구나 쉽게 알아보도록 쓰는 글에도 겹말은 없습니다. 보기글은 “감이 와닿는”부터 겹말이고, “일필휘지로 단숨에”도 겹말입니다. ‘일필휘지’는 ‘내리쓰다 = 한숨에 쓰다’를 가리키는데, ‘원고·완성시키다’라는 한자말도 ‘쓰다’하고 맞물려요. 와닿을 적에는 거침없이 쓴다는 이야기라면, “와닿으면 내리셨지만”이나 “와닿으면 곧장 썼지만”으로 아주 쉽고 가볍게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저자의 著者 저자의 분신과 같은 책에 → 글님과 한몸 같은 책에 저자의 서명이 들어갔다 → 지은이 이름이 들어갔다 저자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 붓님 솜씨를 믿었다 ‘저자(著者)’는 “글로 써서 책을 지어 낸 사람”이라고 해요. ‘저자 + 의’ 얼개라면, ‘-의’를 털면서 ‘글쓴이·글꾼·글보·글님·글바치·글지기’나 ‘지은이·지음이’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쓰는이’나 ‘글그림’이나 ‘붓잡이·붓바치·붓꾼·붓님’으로 고쳐써도 되어요. ㅅㄴㄹ 흥미로운 것은 대개의 낙서들이 ‘익명성’을 담보로 종횡무진 ‘육담’을 풀어놓고 있는 것과 달리, 이 ‘낙서-시’에는 저자의 ‘서명’이 뚜렷이 적혀 있다는 것이다 → 재미있다면 웬만한 글장난이 ‘이름을 숨기’면서 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영혼 사자의 영혼을 정화하다 → 죽은이 넋을 다독이다 할머니의 영혼을 보았다 → 할머니 넋을 보았다 ‘영혼(靈魂)’은 “1. 죽은 사람의 넋 2. 육체에 깃들어 마음의 작용을 맡고 생명을 부여한다고 여겨지는 비물질적 실체”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의 + 영혼’ 얼거리라면 ‘-의’를 털고서 ‘넋·얼’이나 ‘숨·숨결’이나 ‘빛’으로 고쳐씁니다. ㅅㄴㄹ 그 목적은 잠시나마 사람의 영혼을 가두어 두기 위함이다 → 한동안이나마 사람들 넋을 가두어 두려는 뜻이다 → 조금이나마 사람들 숨결을 가두어 두려고 한다 《아나스타시아 5 우리는 누구?》(블라지미르 메그레/한병석 옮김, 한글샘, 2010) 10쪽 모든 사람의 영혼은 신성해서 우주의 근원과 맞닿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관심 너의 관심이 필요했어 → 네가 마음쓰기를 바랐어 / 네가 보기를 바랐어 누구의 관심도 원하지 않는다 → 누구도 보기를 바라지 않는다 아버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서 → 아버지 눈길을 한몸에 받고서 ‘관심(關心)’은 “어떤 것에 마음이 끌려 주의를 기울임. 또는 그런 마음이나 주의 ≒ 관념(關念)”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의 + 관심’ 얼거리라면 ‘-의’를 털고서 ‘눈·눈귀·귀·손길’이나 ‘눈결·눈꽃·눈귀·눈길·눈망울’로 고쳐씁니다. “눈길을 모으다·눈길을 받다·눈길을 끌다·눈길이 쏠리다”나 “눈길이 가다·눈이 가다·눈을 반짝이다·눈이 번쩍하다”로 고쳐써도 됩니다. ‘눈담다·눈여겨보다·눈돌리다’나 ‘듣다·귀담아듣다·귀여겨듣다·귀를 기울이다’나 ‘보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생명 하나의 생명을 보호한다 → 한 목숨을 돌본다 바다의 생명을 보존하도록 → 바다숨결을 지키도록 책의 생명을 오래 유지한다 → 책빛을 오래 잇는다 ‘생명(生命)’은 “1. 사람이 살아서 숨 쉬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힘 2. 여자의 자궁 속에 자리 잡아 앞으로 사람으로 태어날 존재 3. 동물과 식물의, 생물로서 살아 있게 하는 힘 4. 사물이 유지되는 일정한 기간 5. 사물이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하지요. ‘-의 + 생명’ 얼거리라면 ‘-의’를 털고서 ‘목숨·숨·숨결’이나 ‘삶·살림·살다·살리다’로 손볼 만합니다. ‘몸·몸뚱이’나 ‘아이·아기’나 ‘빛·넋·님’으로 손보아도 되고, ‘꽃’이나 ‘으뜸·첫째·먼저·꼭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색깔 옷의 색깔이 강렬하다 → 옷빛깔이 너울댄다 꽃의 색깔의 변화를 관찰한다 → 바뀌는 꽃빛을 지켜본다 구름의 색깔을 보고서 → 구름빛을 보고서 ‘-의 + 색깔’ 얼거리라면 ‘-의’를 털고서 ‘빛깔·빛’으로 손질합니다. 앞말하고 붙여서 “몸의 색깔”은 ‘몸빛·몸빛깔’이라 할 만하고, “풀의 색깔”은 ‘풀빛·풀빛깔’이라 하면 됩니다. ㅅㄴㄹ 흙의 색깔이 된다는 것을 → 흙빛이 되는 줄 《사랑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한승원, 문학과지성사, 1995) 29쪽 잇몸의 색깔이나 혀의 색깔이 평소보다 하얗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잇몸 빛깔이나 혀 빛깔이 여느 때보다 하얗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 잇몸이나 혀가 여느 때보다 하얗게 보일 때도 있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원천 사유의 원천은 숲이었다 → 생각샘은 숲이었다 / 생각은 숲에서 싹텄다 비리의 원천을 봉쇄한다 → 말썽 밑싹을 막는다 ‘원천(源泉)’은 “1. 물이 흘러나오는 근원 2. 사물의 근원”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의 + 원천’ 얼거리라면 ‘-의’를 털고서 ‘샘·샘물·샘터’나 ‘물길·물줄기’나 ‘모·뿌리·싹·싹눈·싹수·느자구·움’으로 손볼 만합니다. ‘싹트다·싹나다·움트다·솟다·트다’나 ‘밑·밑동·밑거름·밑그림·밑모습’이나 ‘밑바탕·밑절미·밑짜임·밑틀·밑판’으로 손보아도 되고, ‘밑받침·밑밥·밑뿌리·밑싹·밑자락·밑줄기’나 ‘바탕·바탕길’로 손볼 수 있어요. ㅅㄴㄹ 셀마에게 경제적 안정을 가져다주었다. 과연 팔룬은 부의 원천임에 틀림없다 → 셀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