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좀 생각합시다 5 SKY 대학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5 SKY 대학 저는 어린배움터를 여섯 해를 다니면서 늘 놀았습니다. 다달이, 철마다, 틈틈이 치르는 물음풀이(시험)가 그치지 않았지만, 또 물음풀이을 치를 적마다 길잡이(교사)는 몽둥이를 들었지만, 언…
- 숲노래 글쓴이
- 2021-03-19 21:27
오락가락 국어사전 11 말을 고이 돌보는 길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락가락 국어사전’은 국어사전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낱말풀이를 살피면서 잘못되거나 엉뚱하거나 뒤틀리거나 엉성하구나 싶은 대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추스르거나 바로잡거나 고쳐야 우리말꽃을 살찌울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꼭지입니다. 말을 고이 돌보는 길 [오락가락 국어사전 11] ‘호소 = 하소연’이요 ‘부차적 = 곁딸린’이면 말을 돌볼 줄 안다면 생각을 돌볼 줄…
- 숲노래 글쓴이
- 2021-03-19 11:05
[내가 사랑하는 아이] 25. 노벨 수상자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내가 사랑하는 아이] 25. 노벨 수상자 밖에서 저녁을 먹는데 큰딸이 전화했다. “엄마 노벨 생화학 수상자 만남에 나 뽑혔어. 나라 곳곳에서 이백 명 뽑는데 나도 뽑혔어. 참가증도 주는데 나가도 돼?” “그래라. 근데 어떻게 가지?” “고모 집이나 외삼촌 집에서 하룻밤 자면 안 되나?” “좋은 자리인데, 그럴까?” “그래. 나갈래. 이런 자리가 어디 또 있겠어!” 큰딸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도 생물을 좋아했다…
- 숲하루 글쓴이
- 2021-03-18 21:33
['조붓하다'와 아랑곳한 이야기]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조붓하다 #터박이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조붓하다'와 아랑곳한 이야기] 빛무리 한아홉(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이 적지 않은데 자잘먼지(미세먼지)까지 날아와 숨쉬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말없이 지킬 것을 잘 지키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기에 참고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앞에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라는 노래를…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3-18 21:33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9-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거나...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좋은말씀 #명언 #아멜리아에어하트 #토박이말 #살리기 #터박이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9-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거나... 오늘 알려 줄 좋은 말씀은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거나 할 일을 하지 말고 다른 이들이 할 수 없고 하지 않을 일들을 하라."야. 이 말은 아메리카(미국)에서 아주 이름난 날틀꾼(비행사)인 '아멜리아 에어하트'라는…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3-17 20:51
오늘말. 아나바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아나바다 열 살 남짓이던 1984년 무렵 ‘아나바다’를 처음 들었다고 떠올립니다. 1998년 무렵에 이 말씨가 퍼졌다고들 하지만, 저는 어릴 적에 인천에서 이런 말을 으레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뭔 소리인가 어리둥절했지만 꽤 재미나게 지은 이름…
- 숲노래 글쓴이
- 2021-03-17 20:51
오늘말. 세몫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세몫 무엇을 맞다고 해야 할까요. 어느 길이 알맞을까요. 사람한테 걸맞다고 할 마음은 어떤 숨결일까요. 둘이 맞추려면 무엇을 바라보며 가눌 적에 아름다우면서 사랑스러울까요. 아이들이 따를 어른스러운 살림은 어떻게 가꿀까요. 제대로 살아가면서 …
- 숲노래 글쓴이
- 2021-03-17 20:48
숲에서 짓는 글살림 13 가위손 꽃길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에서 짓는 글살림”은 숲을 사랑하는 눈빛으로 시골자락에서 아이들하고 살림을 짓는 길에 새롭게 맞아들여 누리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숲에서 짓는 글살림 13. 가위손을 쥐고 꽃길을 걷고 책을 부치려고 글월자루를 만지다 보면 풀도 쓰지만 붙임띠(테이프)를 자주 써야 합니다. 이제까지 가위 한쪽 날로 붙임띠를 끊어서 쓰다가 아무래도 번거롭구나 싶어서 읍내 글살림집(문방구)에 가서 연장을 따로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합니…
- 숲노래 글쓴이
- 2021-03-17 20:47

[토박이말 살리기]1-30 넘늘다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오늘 알려드릴 토박이말은 저도 좀 가졌으면 하는 것과 아랑곳한 말입니다. 바로 '넘늘다'는 말인데 이 말은 ' 점잔을 지키면서도 멋지고 맛깔스런 말과 짓을 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사람이 둘레에 있으면 사는 재미가 없을 수가 없지 싶습니다. "술자리에서 임 선생의 넘는 말솜씨는 항상 인기였다."와 같은 보기월을 보시면 나날살이에 얼마든지 부려 쓸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을 아시겠지요? 그래서 저도 좀 그랬으면 싶…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3-16 20:19
[토박이말 살리기]1-29 넘고처지다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오늘 알려 드릴 토박이말은 '넘고처지다'입니다. 이 말은 말집 사전에 '한편으로는 잣대(기준)에 넘치고 한편으로 잣대(기준)에 못 미치다' 는 뜻이라고 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보기월을 보면 그 뜻을 더 잘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륙백 원 가지고야 넘고처져서 할 게 마땅찮고..... 아마 돈 천 원은 둘러 주겠지.(채만식, 탁류) 사람들이 돈 10,000원 들고 나가서 살 게 없다는 말들을 자주…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3-15 2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