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아이] 21. 라디오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내가 사랑하는 아이] 21. 라디오 책상맡에 앉아 책을 읽는데 문득 아들이 부른다. “엄마, 엄마는 귀에 꽂고 듣는데, 노래는 어디서 나와?” “라디오.” “그래? 엄마, 방에서도 들을 수 있나?” “그럼 들을 수 있어, 테이프 쪽 단추를 라디오 쪽으로 밀어. 다음은 볼록한 단추를 돌려서 빨간 줄을 88.1에 맞추고 또렷하게 소리가 들리면 손을 떼. 그러면 나와.” “어, 참말이네!” “빨간 줄을 다른 자리에 …
- 숲하루 글쓴이
- 2021-03-01 08:59
[토박이말 살리기]1-24 끌끌하다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끌끌하다 #터박이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토박이말 살리기]1-24 끌끌하다 오늘 알려 드릴 토박이말은 사람 됨됨을 나타내는 말 가운데 아주 좋은 사람한테 쓸 수 있는 말인 '끌끌하다'입니다. 이 말의 뜻이 좋은 말을 다 모아 놓은 듯한 '마음이 맑고 바르고 깨끗하다'라는 뜻이니까 그렇게 말할 만도 하지요? 여러분 둘레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을 …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2-26 12:18
우리말 뿌리 스물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받다 - 1.남이 주는 것을 제 것으로 가지다. ㉥설날 어머니한테서 설절돈을 받았다. 2.낛돈(세금)을 거두다 ㉥돈집(은행)에서도 낛돈을 받는단다. 3.저한테 건네거나 던지는 것을 손으로 잡다. ㉥나무 위에서 던져주는 감을 잘 받다. 4.흐르거나 떨어지는 물을 그릇에 담다. ㉥빗물을 받아 허드렛물로 쓴다. 5.남한테서 끼침을 미치다. ㉥그는 아버지 끼침을 많이 받았다. 6.햇빛, 바람 같은 기운이 닿다. ㉥유리가 …
- 한실 글쓴이
- 2021-02-25 20:56
[노래에서 길을 찾다]3-바람만바람만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오늘은 올해 새롭게 하기로 마음을 먹은 '노래에서 길을 찾다' 셋째 이야기를 해 드립니다. 제가 노래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노래를 가지고도 할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제가 어느 날 유튜브에서 노래를 듣고 있는데 '바람만바람만'이라는 노래가 앞서 듣던 노래에 이어서 절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노래 이름(제목) 옆에 'only wind only wind'가 적혀 있었지요. 이 말의 뜻을 안다면 이렇게 뒤칠 수가…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2-25 20:55
말 좀 생각합시다 2 산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2 : 산보 산책(散策) : 휴식을 취하거나 건강을 위해서 천천히 걷는 일 산보(散步) : 바람을 쐬거나 쉬기 위하여 멀지 않은 곳으로 이리저리 거니는 일 흔히 ‘산책’은 우리 한자말로 여기고, ‘산보’…
- 숲노래 글쓴이
- 2021-02-25 20:51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6-'난 못해'라는 말은...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아들 #딸 #좋은말씀 #명언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6-난 못해 라는 말은... 오늘 들려 줄 좋은 말씀은 "'난 못해'라는 말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지만 '해볼 거야'라는 말은 아주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낸다."야. 이 말은 '못한다'는 생각을 하면 아무것도 이루어 낼 수가 없는데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뜻이지. 처음으…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2-24 15:01
오늘말. 나들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나들채 집에 안쪽과 바깥쪽이 있습니다. 안칸하고 바깥칸이 있어요. 안쪽이 있기에 바깥쪽이 있을 텐데, 안칸을 든든히 돌보면서 가꾸기에 바깥칸에 이웃이며 손님이 즐거이 드나들 만합니다. 안쪽에서 알차게 보살피거나 꾸리지 못한다면 이웃이나 손님이…
- 숲노래 글쓴이
- 2021-02-24 14:59
[토박이말 찾기 놀이]1-4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길트기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토박이말 살리기]1-15 길트기 토박이말 살리기 글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마음을 써 읽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게다가 둘레 사람들께 제 글을 나눠 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 분들은 더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런 여러분이 계시기에 제가 이 일을 그만두지 않고 할 수 있답니다. 누구…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2-24 14:51
쇠날 이레말 - 사자성어 4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쇠날 이레말 4 [삶말/사자성어] 현대사회 현대사회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 오늘은 빠르게 달라진다…
- 숲노래 글쓴이
- 2021-02-24 14:47
우리말 뿌리 열아홉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드세다 - 힘이 매우 세다. ‘세다’앞에 ‘드’가 붙어서 된 말. ‘드넓다’, ‘드높다’. ㉥그 사람 힘이 드세어서 아무도 맞설 수 없었다. 들이다 - 안으로 들어오게 하거나 들어가게 하다. ㉥손님을 반갑게 맞아들이다. 딛다 - 발을 올려놓고 서다. ‘디디다’ 준말. ㉥힘차게 한 뭍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 뙤다 - 실로 짠 그물코나 바느질 땀이 터지다. 사기그릇 같은 것 한쪽이 깨지다. ㉥지난해에 쓰던 모기장을 꺼…
- 한실 글쓴이
- 2021-02-24 1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