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원천 사유의 원천은 숲이었다 → 생각샘은 숲이었다 / 생각은 숲에서 싹텄다 비리의 원천을 봉쇄한다 → 말썽 밑싹을 막는다 ‘원천(源泉)’은 “1. 물이 흘러나오는 근원 2. 사물의 근원”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의 + 원천’ 얼거리라면 ‘-의’를 털고서 ‘샘·샘물·샘터’나 ‘물길·물줄기’나 ‘모·뿌리·싹·싹눈·싹수·느자구·움’으로 손볼 만합니다. ‘싹트다·싹나다·움트다·솟다·트다’나 ‘밑·밑동·밑거름·밑그림·밑모습’이나 ‘밑바탕·밑절미·밑짜임·밑틀·밑판’으로 손보아도 되고, ‘밑받침·밑밥·밑뿌리·밑싹·밑자락·밑줄기’나 ‘바탕·바탕길’로 손볼 수 있어요. ㅅㄴㄹ 셀마에게 경제적 안정을 가져다주었다. 과연 팔룬은 부의 원천임에 틀림없다 → 셀마가…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교육 오늘의 교육을 살핀다 → 배우는 오늘을 살핀다 / 오늘날 배움길을 살핀다 과거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 지난날 배움틀에서 벗어나 집안의 교육에 좌우된다 → 집안 가르침에 따른다 ‘교육(敎育)’은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줌”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의 + 교육’ 얼거리는 ‘-의’를 털거나 ‘-을·-를’ 토씨를 붙이면서 ‘배우다·가르치다’나 ‘배움길·배움틀’ 같은 낱말로 손볼 만합니다. ㅅㄴㄹ 성교육이 거의 황무지에 가까운 이 나라의 교육환경에서 → 사랑을 거의 못 가르치는 이 나라 배움터에서 → 참사랑을 거의 못 다루는 이 나라 배움판에서 《아버지가 버렸다》(고도원 외, 오상사, 1983) 41쪽 자기 나라 영재들의 박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ㄱ. 시작 그 앞 충분 준비되어 있지 -움을 겪어 시작(始作) :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처음 단계를 이루거나 그렇게 하게 함. 또는 그 단계 충분하다(充分-)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준비(準備) : 미리 마련하여 갖춤 처음 하기에 새롭습니다. 새롭게 하니 처음입니다. “새롭게 시작했지만”은 겹말입니다. “새롭게 나섰지만”이나 “처음으로 하지만”으로 손봅니다. 우리는 앞말을 받을 적에 ‘이’를 쓰는데, 이 보기글에 나오는 “그 앞에서”는 군더더기이기도 하고 옮김말씨입니다. 첫걸음에 나서되 아직 추스르지 않거나 덜되었다면, 때로는 두렵거나 떨거나 걱정할 수 있어요. 낯설기에 틀리거나 어긋날 수 있을 텐데, 처음으로 하기에 여태 알지 못 하던 길을 보고 느끼고 배우기도 합니다. ㅅㄴㄹ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했지만 그 앞에서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두려움을 겪어 본 이들에게 → 일을 새롭게 하지만 미처 추스르지 않았다고 여겨 두려운 이한테 → 새롭게 나아가지만 아직 덜되었다고 여겨 두려운 이한테 《책과 우연들》(김초엽, 열림원, 2022) 11쪽 ㄴ. 나의 세계 확장 나의 마음 세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ㄱ. -에게도 삼진 아웃을 당했던 시절 삼진(三振) : [체육] 야구에서, 타자가 세 번의 스트라이크로 아웃되는 일 아웃(out) : [운동] 1. = 아웃사이드 2. 골프에서, 1라운드 18홀의 전반 9홀을 이르는 말 3. 야구에서, 경기 중에 타자나 주자가 그 자격을 잃는 일 당하다(當-) : 1. 해를 입거나 놀림을 받다 2. 어떤 때나 형편에 이르거나 처하다 3. 맞서 이겨 내다 4. 어떤 사람에게 부당하거나 원하지 않는 일을 겪거나 입다 5. 좋지 않은 일 따위를 직접 겪거나 입다 6. 일이나 책임 따위를 능히 해내거나 감당하다 7. 다른 것에 해당하거나 맞먹다 8. 사리에 마땅하거나 가능하다 시절(時節) : 1. 일정한 시기나 때 2. = 계절(季節) 3. 철에 따르는 날씨 4. 세상의 형편 그 사람도 그런 날이 있습니다. 이 사람도 저런 때가 있어요. 들판에서 공을 던지고 치는 놀이가 있는데, 이 자리에서 “삼진 아웃”이라는 말씨를 써요. 들놀이 말씨를 따올 수 있되, 들놀이를 모르는 사람도 숱하지요. 이 글월에서는 ‘쫓겨나다’나 ‘밀려나다’라 하면 됩니다. ㅅㄴㄹ 긴즈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ㄱ. 학문적 형식 논문 보호 갑옷의 역할 학문적(學問的) : 학문과 관련되었거나 학문으로서의 방법이나 체계가 서 있는 형식(形式) : 1. 사물이 외부로 나타나 보이는 모양 2. 일을 할 때의 일정한 절차나 양식 또는 한 무리의 사물을 특징짓는 데에 공통적으로 갖춘 모양 3. [철학] 다양한 요소를 총괄하는 통일 원리. 사물의 본질을 이루는 것으로 해석된다 4. [철학] 시간, 공간, 범주(範疇) 따위와 같이 사상(事象)을 성립하게 하는 선험적인 조건 5. [철학] 개개의 논증이 지니고 있는 그 논증을 타당하게 하는 논리적 구조 논문(論文) : 1. 어떤 것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자기 의견이나 주장을 적은 글. 그 체계는 대개 서론, 본론, 결론의 세 단계이다 2. 어떤 문제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적은 글 보호(保護) : 1. 위험이나 곤란 따위가 미치지 아니하도록 잘 보살펴 돌봄 2. 잘 지켜 원래대로 보존되게 함 역할(役割) : 1.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 ‘구실’, ‘소임’, ‘할 일’로 순화 2. 역(役) 깊이 파고드는 길이란 배움길입니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트랜스젠더transgender 트랜스젠더 : x transgender : 성전환의, 트랜스젠더의 transsexual : 성전환자 トランスジェンダ-(trans-gender) : 1. 트랜스젠더 2. 성별의 개념을 초월한 패션.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의 양쪽 요소가 섞여 있음 3. 사회적인 성차(性差)를 넘음 トランスセクシャル(transsexual) : 1. 트랜스섹슈얼 2. 성(性)전환자. 성전환의 3. 성도착자 몸을 바꾸는 사람이 있습니다. 겉몸을 바꾸어 몸빛을 새롭게 합니다. 이러한 길은 ‘몸바꾸기·몸바꿈’입니다. “몸을 바꾸다”라 합니다. ‘바꾼몸·바꾼몸빛’이라 하거나 ‘바꾸다’라 하면 되어요. ‘새몸·새몸빛’이기도 합니다. ㅅㄴㄹ 성전환자(트랜스젠더)인 하리수 씨가 여자보다 예쁜 얼굴과 몸매를 과시할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우리 말을 죽이는 외마디 한자말 : 기 氣 기가 죽다 → 풀이 죽다 기가 나다 → 힘이 나다 기가 왕성하다 → 기운이 넘치다 / 한창 끓다 기가 쇠하다 → 기운이 빠지다 / 끓지 않다 기가 질려서 → 질려서 기를 꺾었다 → 기운을 꺾었다 / 흐름을 꺾었다 ‘기(氣)’는 “1. 활동하는 힘 2. 숨 쉴 때 나오는 기운 3. 예전에, 중국에서 15일 동안을 이르던 말. 이것을 셋으로 갈라 그 하나를 후(候)라 하였다 4. [철학] 동양 철학에서 만물 생성의 근원이 되는 힘. 이(理)에 대응되는 것으로 물질적인 바탕을 이른다”처럼 풀이합니다. ‘힘·기운·심’이나 ‘용·악’이나 ‘풀·몸·줄기’로 손질합니다. ‘끓다·불·불길’이나 ‘빛·빛살’로 손질할 만하고, ‘너울·물결·바람·흐름’이나 ‘낌새·눈치·느낌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 완벽 完璧 완벽에 가까운 묘기 → 빛나는 재주 행사 준비에 완벽을 기하다 → 일을 빈틈없이 챙기다 완벽한 솜씨 → 틈없는 솜씨 완벽한 문장 → 야문 글 / 여문 글 / 찰진 글 계획을 완벽히 짜다 → 밑그림을 빈틈없이 짜다 / 밑틀을 꼼꼼히 짜다 세밀한 부분까지 완벽히 준비했다 → 작은 데까지 꼼꼼히 챙겼다 ‘완벽(完璧)’은 “1. 흠이 없는 구슬이라는 뜻으로, 결함이 없이 완전함을 이르는 말 2. 빌린 물건을 정중히 돌려보냄 = 완벽귀조”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감쪽같다·똑같다·빈틈없다·빠짐없다·틈없다·흉없다·틀림없다’나 ‘구슬같다·이슬같다’로 손질합니다. ‘아름답다·잘빠지다·잘생기다·훤칠하다’나 ‘깔끔하다·깨끗하다·깨끔하다·말끔하다·말짱하다·멀쩡하다’로 손질할 만하고,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 회사 會社 계열 회사 → 갈래터 제조 회사 → 지음터 회사에 출근하다 → 일터에 나가다 회사를 경영하다 → 일판을 꾸리다 ‘회사(會社)’는 “[경제] 상행위 또는 그 밖의 영리 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사단 법인. 주식회사, 유한 회사, 합자 회사, 합명 회사의 네 가지가 있다 ≒ 사”를 가리킨다는군요. ‘일터·일터전’이나 ‘일집’이나 ‘일판·일마당·일밭’으로 풀이합니다. ‘곳·터’나 ‘두레·모임’으로 풀어낼 수 있고, ‘만듦터·만듦집·만듦자리’나 ‘지음터·지음집·지음자리·짓는곳·짓는터’로 풀어도 어울려요.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회사’를 넷 더 실으나 몽땅 털어냅니다. ㅅㄴㄹ 회사(回謝) : 사례하는 뜻을 표함 회사(悔謝) :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 회사(會士) :…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 개인적 개인적 의견 → 내 생각 개인적 경험 → 내가 겪은 일 개인적 차원에서 해결하다 → 스스로 풀다 / 혼자 알아서 풀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 내 탓으로 / 집안일로 / 내 일로 개인적인 체험 → 내 삶 / 내 하루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는다 → 따로 알리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 따로 좋아하는 사람 개인적인 감정으로 처리하면 안 된다 →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 / 제멋대로 하면 안 된다 저는 개인적으로 참 안 좋은 말이라 여겨요 → 저는 참 안 좋은 말이라 여겨요 / 저로서는 참 안 좋은 말이라 여겨요 ‘개인(個人)’은 “국가나 사회, 단체 등을 구성하는 낱낱의 사람”을 뜻한다고 하며, ‘개인적(個人的)’은 “개인에 속하거나 관계되는”을 뜻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