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가르침
그릇된 짓을 다 그만두고 바른 짓을 힘쓰며 마음을 깨끗이 닦기 이것이 뭇 붓다 가르침이다. 삽바 빠아빠사 아까라낭 쿠살라사 우빠삼빠다 싸찌따 빠리오다빠낭 에땅 붓다나 사사낭
- 한실 글쓴이
- 2026-08-10 10:10
우리말을 살리는 길
우리말을 살리는 길 (글쓴이가 빗방울 김수업님을 처음 뵌 것은 2013해 겨울 무렵 진주에서였다. 몇 차례 말틀로 우리말 다듬는 일을 물어본 뒤에 다짜고짜 내려가서 만나 뵈었다. 이듬해 이른 봄에 푸른누리에 모시고 “우리말 살려 쓰는 길”을 두 시간 넘게 듣고 그 뒤부터 배달말집을 엮는 일을 함께했다. 우리말을 살리는 길에서 그분은 저한테 스승이었고 “배달말꽃”과 “말꽃타령”, “우리말은 서럽다” 같은 글을 읽고 배우면서 우리말 살리는 길을 함…
- 한실 글쓴이
- 2026-05-24 21:13
우리말 으뜸벼리(헌법)
왜 으뜸벼리를 우리말로 고쳐 썼나? 한 나라 으뜸벼리(헌법)는 말 그대로 나라를 이루는 바탕이면서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말해주는 가늠자이기도 하다. 나라를 다스리는 모든 힘이 임자(주인)인 아람(백성, 국민)한테서 나오고 그 힘을 다스림이들에게 나눠 맡겨서 임자인 아람을 잘 섬기도록 하고, 임자인 아람 한 사람 한 사람은 나라를 다스리는 모든 일에 스스로 임자로서 홀로 서서 살아가도록 짜 놓은 것이 으뜸벼리 알맹이다. 그러므로 아람이 임자인…
- 한실 글쓴이
- 2026-05-01 20:12
우리 겨레가 우리말로 갈(=학문)할 때가 왔다!
우리 겨레가 우리말로 갈(=학문)할 때가 왔다! 오늘날 갈하는 사람들은 우리말에는 갈말(학문용어)이 모자라서 한자말을 쓰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레 오금이 저려 일본말에서 들어온 한자말(=한글왜말)로 갈을 하든가 아니면 아예 잉글말(=영어)로 갈을 한다. 그런가 하면 여느 사람들도 멀쩡한 우리말을 두고 왜말 쓰기를 즐겨 한다. 아침을 두고 오전이라 말하고 손님을 두고 고객이라 말하는가 하면, 부엌을 주방으로 숨을 호흡으로 해를 태양으로 말을 언어…
- 한실 글쓴이
- 2026-04-29 20:51
왜 으뜸벼리를 우리말로 고쳐썼나?
왜 으뜸벼리를 우리말로 고쳐썼나? 한 나라 으뜸벼리(헌법)는 말 그대로 나라를 이루는 바탕이면서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말해주는 가늠자이기도 하다. 나라를 다스리는 모든 힘이 임자(주인)인 아람(백성, 국민)한테서 나오고 그 힘을 다스림이들에게 나눠 맡겨서 임자인 아람을 잘 섬기도록 하고, 임자인 아람 한 사람 한 사람은 나라를 다스리는 모든 일에 스스로 임자로서 홀로 서서 살아가도록 짜 놓은 것이 으뜸벼리 알맹이다. 그러므로 아람이 임자인 …
- 한실 글쓴이
- 2026-03-27 19:50
쉽고 재미있는 우리말 3 - 삶 속에서 살려 쓸 우리말
쉽고 재미있는 우리말(3) - 삶속에서 살려 쓸 우리말 우리말 앞가지 ‘군-’은 ‘군입’, ‘군불’, ‘군손질’처럼 ‘꼭 갖출 것을 넘은’이란 뜻입니다. 이 처음 뜻이 더 세어져서 지나치면 ‘군것’, ‘군말’, ‘군살’처럼 ‘쓸데없는’이란 뜻으로 번집니다. ‘군것’은 ‘없어도 좋을 쓸데없는 것’이란 뜻에서 번져 ‘끼니와 끼니 사이에 먹는 조촐한 맛갓(음식)’이란 뜻으로도 넓혀졌습니다. 이 번진 뜻에 ‘-질’이 붙으면 ‘군것질’이 됩니다. 그래서…
- 한실 글쓴이
- 2026-03-26 20:26
쉽고 재미있는 우리말 2 - 삶 속에서 살려 쓸 우리말
쉽고 재미있는 우리말 2 – 삶 속에서 살려 쓸 우리말 여러분은 ‘달덜찬애’라는 말을 쓰며 살고 싶나요? ‘미숙아’라는 왜말을 쓰며 살고 싶나요? 옛사람들은 ‘달덜찬애’란 말을 쓰며 살았지요. ‘회유책’이란 말은 배곳(학교)에서 배우는 책에 나오니 다 알지만, 책에 안 실려도 알만한 ‘달램수’가 예부터 써 오던 말인 줄은 잘 모르는 이가 많습니다. 우리말 ‘담’은 ‘꽃앓이’라고도 하는데, 같은 뜻인 왜말 ‘매독’은 잘 알지만 ‘담’을 아는 이는…
- 한실 글쓴이
- 2026-03-25 20:30
쉽고 재미있는 우리말 1
쉽고 재미있는 우리말 – 삶 속에서 살려 쓸 우리말 - 올해 글쓰기 겨울 배움터에서 “우리말 살려쓰기” 이야기를 마치고 오면서 아름다운 온갖 우리말을 알려주려는 마음에서 너무 ‘낯선 말 보기’를 많이 들었나 싶어 돌아보아졌습니다. 삶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바꿔 쓸 우리말이 많다는 걸 보기를 들어가며 얘기를 했다면 더 좋았겠다 싶어 이 글을 씁니다. 널리 쓰는 말 ‘수염’ 우리말은 ‘나룻’입니다. 귀밑에서 턱까지 난 나룻을 뜻하는 구레나룻은 아직…
- 한실 글쓴이
- 2026-03-19 21:03
두루 고루 잘 사는 누리
두루 고루 잘 사는 누리 우리말 사람은 ‘살다’ 줄기 살+암(이름씨 만드는 뒷가지)>살암>사람이 된 말이다. 살아있는 것, 살아가는 것이란 뜻이다. 모든 목숨붙이가 다 살아있는데, 우리 겨레는 굳이 ‘호모사피엔스’한테만 ‘사람’이라 이름붙였다. 그래서 그 뜻이 모든 목숨붙이 가운데서 ‘가장 잘 살아가는’ 목숨이란 뜻이다. 우리 겨레가 흔히 ‘잘 먹고 잘사는’ 것을 사람이라 일컬었다기보다 근심, 걱정이 없이 언제나 마음이 고요하고 흐뭇…
- 한실 글쓴이
- 2026-03-18 21:37
푸른배달말집을 펴내며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푸른배달말집을 펴내며 오늘날 우리가 쓰는 말은 일본말에서 들어온 말을 으뜸으로 많이 쓰고 우리 겨레말은 어쩌다가 쓰는 말살이를 합니다. 이렇게 된 까닭은 종살이(식민지생활)는 벗어났지만, 종살이배움(식민지교육)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배곳(학교)에서 배우는 말이 거의 모두 일본말에서 건너온 한자말입니다. 요즘은 한자를 안 쓰고 한글로 쓰니, 이를 한글왜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한글왜말은 배곳에서 책으로 배운 글…
- 한실 글쓴이
- 2025-01-06 21:39
